아저씨, 불법인데요?
#122 남친



김태형
아, 오셨군요, 이쪽으로..


임수환
네, 아깐 제가 무례했죠?


김태형
아닙니다, 식사는 하셨어요?


임수환
아뇨, 여기서 한잔 하고 가려구요


김태형
네, 술도 같이 시킬께요


임수환
기다리면서 서류좀 봐도 되나요?

강여주
아..여기, 있습니다

여주는 벌떡일어나 수환의 옆으로가 서류를 건넸다

그러고 다시 태형 옆에 돌아오려는데


임수환
덥석) 그냥 제 옆에 앉으시죠, 물어볼거 있으면 물어보게

강여주
아...네, 알겠습니다


김태형
........


임수환
이건 다른 종류인가요?

강여주
아, 네 이건 새로운 방법으로 시도한건데..


김태형
제가..설명해드릴께요, 여주씨는 그냥 제옆으로 오시죠


임수환
아닙니다, 잘해주시는데요 뭘


김태형
아 네..;;


임수환
좀 먹을까요? 술도 있고


김태형
네, 제가 따라드리ㅈ...


임수환
여주씨라고 했나? 아까 서류는 실수였죠?

태형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수환이 빈 술잔을 여주에게 내밀었다

강여주
ㅈ..제가 따라드릴께요

눈치보던 여주가 술병을 들자 수환은 미소지었고 태형은 미간이 찌푸려졌다


김태형
후....

아그작, 반찬을 씹은 태형, 그 덕에 여주만 눈치를 보고 있었다


임수환
원래, 미녀는 실수해도 술몇잔 따라주면 괜찮아요, 그쵸?

강여주
아..네, 네...

은근슬쩍 여주의 허리에 팔을 감아오는 수환

태형이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임수환
내가 여주씨 봐서라도 계약 해야겠네~

강여주
움찔) 아...


김태형
씨발

결국 터졌다

여주의 다리로 향하는 수환의 손에 태형이 벌떡 일어났다


김태형
강여주씨, 서류 챙겨요

강여주
네...?


임수환
뭐하시는거죠, 김이사장님?


김태형
나오라구요, 강여주씨

강여주
ㅇ..아니, 계약은...


김태형
필요없으니까 나오라고!!


임수환
이거, 저 계약 안하고 싶은데요


김태형
하지 마세요

결국 서류도 버려둔채 태형이 여주를 붙잡고 나와버렸다

강여주
이사장님!


김태형
........

강여주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김태형
........

강여주
내가, 내가 잘못한거니까 내가 해결하면 되잖아요!!

강여주
가뜩이나 제가 실수해서 계약 어려운데, 이사장님까지 그러시면..!


김태형
아니, 그렇다고 몸을팔아요?

강여주
....제가 언제요


김태형
술따르고, 몸 만져대는데 왜 가만히 있냐구요!

강여주
이 계약 못하면 이사장님 손해잖아요, 왜 화내는데요


김태형
그깟 손해 보면 되지, 내가 몸팔으라고 같이 온줄 알아요?

강여주
내가 좋아서 한줄 알아요? 다 이사장님한테 잘보이려고..!

강여주
하아...신경쓰지마요

강여주
내가 몸을 팔아서 이사장님 피해볼거 없잖아요


김태형
아니..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요?

강여주
어차피 우리

강여주
직장동료니까, 그런 걱정의 남친한테 받을께요


김태형
씨발, 내가 남친하면 되잖아

강여주
ㅁ..뭐요...?


김태형
할께, 니 남친


김태형
이제 마음대로 딴남자 옆에 가지마


김태형
이번엔 너 절대 안놓을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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