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나한테도 기회를 줘요
제5화[나 어렵게 포기했어요]



정여주
하..짜증나네

생각 할 수록 짜증났다

내가 왜 그딴 놈이랑 엮겼는지


정여주
하..몰라 잠이나 잘래..




다음날



오늘도 어김 없이 해가 떴고

내 휴대폰에서는 전화 벨소리가 울렸다


따르르르르_



정여주
-여보세요..

잠결에 누구인지 확인을 제대로 안하고 받았고

그 통화속 주인공은


조유리
-야 일어나

조유리였다


정여주
-응..

뚝_


빨리 일어나라는 유리의 말을 무시한 채 다시잤고

몇분뒤

전화 벨소리는 다시 울렸다

따르르르르_

또 조유리였고

그 전화를 다시 받았다


정여주
-여보세요...

내가 전화를 받자 조유리는 이렇게 말했다


조유리
-하..빨리 일어나..

이 말을 듣자 바로 알았다

조유리가 얼마나 빡쳐 있는지


정여주
-아 쏘리쏘리 금방 준비하고 갈게!!

뚝_





급하게 준비하고

현관문을 열자 보이는


조유리
이런 개같은 년

조유리

보자마자 알수 있었다

ㅈ됬다는것을..


정여주
미안미안


조유리
너 이리와 내가 어제 분명 늦지 말라고 했지?


정여주
ㅇ..응..


조유리
근데 왜 늦었을까?


정여주
죄송합니다..


조유리
하..일단 가자


정여주
옙!






정여주
아니 야!!


조유리
어허? 어디서 소리를 지르세요? 아까 늦은 사람 잘못 아닌가요?


박지훈
아씨..진예슬..꺼져

진예슬
아아 오빠..나랑 술 마셔요..

진짜 타이밍도 개같다


정여주
...


박지훈
...

왜 하필 이때 만나는 걸까

서로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서로 가만히 바라봤다


정여주
...야


박지훈
네..?


조유리
나 먼저 갈게


정여주
응

유리는 도망가는듯 자리를 피했고

여주는 말을 이어갔다


정여주
야 너 따라와


박지훈
네..

여주를 따라갈라던 지훈을

예슬이 막았다

진예슬
아니 왜 우리 오빠 데려갈려고 해요!!


정여주
니 알빠 아니잖아


박지훈
...

저 말을 남기고 여주는 지훈의 손목을 잡고

뒷 골목으로 갔다






정여주
야 박지훈


박지훈
왜요..


정여주
너 나 좋다고 따라다닐때는 언제고 벌써 딴 여자 생겼냐?


박지훈
아니..누나 오해예요..


정여주
오해는 무슨 내 눈으로 봤는데


박지훈
누나 제발..


정여주
하..알겠어 믿어볼게


박지훈
네..


정여주
거짓말 아니지?


박지훈
네 그리고 누나


정여주
왜


박지훈
나 이렇게 부르지 마요..


정여주
왜


박지훈
나 어렵게 포기했어요..


정여주
응


박지훈
근데 누나가 이렇게 제 손목 잡고 이렇게 하면 나 진짜 못참을거같아요..


정여주
참지마


예고편



박지훈
누나!






정여주
아 ㅅㅂ






박지훈
야 좋은 말로 할때 꺼져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