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하면 어때?
24화. "뚱뚱하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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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미쳤지... 아주 미쳤어....


박여주
아니, 아주 제데로 미쳤어 박여주.....!!


박여주
하아....(깊은 한숨)


박여주
어떡해 선배랑 키ㅅ......(말잇못)


박여주
거기서 피해야지 좋다고 키스하냐!!!!!!


박여주
으아아....!!!! 본심이 나와버렸어....


박여주
(풀썩)


박여주
으아아아아아!!!!! (분노의 이불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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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5 AM
{다음날 아침}

끼이_

끼이_익

끼이_

끼이_익

아, 결국 학교에 와버렸다...


박여주
(그네타는중)


박여주
하.....나 진짜 선배 얼굴 어떡해 보냐.....


박여주
걍 죽을까?


박여주
그래, 걍 죽자 ㅋ


김태형
죽긴 왜 죽어 ㅋ


박여주
으어어?!!! (깜놀)


김태형
피식))


박여주
(그네에서 내린후 90도로 고개를 숙인다)


김태형
....?


박여주
죄송합니다...!!! (꾸벅)


김태형
푸흐 뭐가 죄송한데?


박여주
ㄱ...그게.....

그렇게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하냐고...

뭐 키스해서 잘못했다고해?

아니, 키스는 선배가 먼저했는데....

하여간 눈치없어...ㅡ.ㅡ


김태형
(그네에서 내려온다)


김태형
니가 왜 미안해....



김태형
내가 못참겠어서 했는데...ㅋ


박여주
ㄴ...네...?! (당황)


김태형
왜 볼 빨게지냐?ㅋ


김태형
(여주의 머리를 한번 헝크러뜨리고는 가버린다)


박여주
어뜩해... 나 볼 진짜 빨게졌나봐....(˃̵͈᷄⌓˂̵͈᷅)

.


.


드르륵_

드르륵_탁

교실로 들어와보니

내 자리 주변에 아이들이 몰려있었다

정확히는 내 옆자리...

그러니까 예슬이 자리에....


강예슬
ㅎ...하지마.......


박수현
야아~ 얘가 드디어 말을했다 ㅋㅋㅋㅋ


박수현
툭툭// 어이~ 미쓰 어그리양?


강예슬
....


박수현
뭘꼬라봐 씨X ㅋ


박예림
아... 눈갱....


박수현
(커터칼을 들며) 비행기가 날고 있습니다~


박수현
어...어어?! 비행기가 흔들립니다


박예림
미친놈앜ㅋㅋㅋ 살살해~


박수현
(푸욱)


강예슬
으읍.....하아.....하아.....


박수현
이런이런~ 비행기가 충돌하고 말았네요 ㅠㅠ

아이들
풉킼ㅋㅋㅋ

아이들 사이로 보니 박수현이 커터칼로 예슬이의 얼굴을

조금씩 찔러댔고

예슬이는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그리고 왠일인지 최승현은 자기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었다

주변에 몰려있는 아이들,

주변에 몰려있는 아이들, 커터칼,

주변에 몰려있는 아이들, 커터칼, 왕따주동자....

내 예전 모습과 너무나도 똑같았다...

갑자기 무서워졌다...

그리고 온몸에 소름이 돋기 시작했다....


박여주
야!!!!


박예림
(뒤를 돌아본다)


박수현
....?

아이들
....?


박여주
너네 지금 뭐하는거야?!!!


박여주
어떡해 사람을 찔러?!!!!

잘 알고 있다.....

아무리 어떤 한 사람이 하지말라고 해도

하지않을 애들이 아니란것을...

그래도 최대한 말려보고 싶었다...

나와같은 희생자를 보는거....

최소 나에게 그것보다 끔찍한일은 없었거든...


박예림
피식)) 넌 뭐야?ㅋ


박예림
너.... 설마지금


박예림
(강예슬을 가리키며) 이 븅신 편들어주는거?


박여주
니눈엔 븅신으로 보이나보지?


박여주
적어도 나한텐 사람으로 보여, 그러니까 니반으로 꺼지지..?


박예림
씨X 개 당돌하네?ㅋ


박여주
아니,


박여주
아니, 당돌한게 아니라 당당한거야 ㅋ


박여주
니네처럼 비겁하게 사람하나 괴롭히고 다니진 않거든


박예림
이게!!! (손을 올린다)


박수현
야, 박예림 니네반으로 가라


박예림
....?


박수현
얜 건들지 말고 그냥 가라고


박예림
허...ㅋ


박여주
.....


박예림
그래, 간다 가!!

드르륵_

드르륵_쾅

.


.



박예림
하....씨X 재수없어


박예림
퉷//


박예림
아....잠깐만.....


박예림
쟤 어디서 본 얼굴인데.....


박예림
스읍....설마.....박ㅇ.....


박예림
에이~ 그래, 쟤처럼 얼굴 뜯어 고친애가 뭐 한둘인가?ㅋ

_


_



박여주
(예슬이에게 약을 발라주며) 어뜩해.... 흉지겠다....


박여주
많이 아팠지..... 내가 좀더 빨리 왔어야 하는건데....


강예슬
아니야... 덕분에 고마웠어.....


강예슬
근데 이런 약 항상 가지고 다녀....?


박여주
아....이거...?

중학교때부터 시작된 트라우마때문에

항상 연고를 가지고 다니는 습관이 생겼다

학교에 보건실이 있는지 아는데...

뭔가 이렇게 가지고 다니지 않으면 항상 불안했다...


박여주
으응.....ㅎ


강예슬
왜....인지 물어봐도 될까...?


박여주
....


박여주
그게.....

수년간 누구에게도 솔직하게 털어본적이 없었다....

막상 말하려니까 입이 막혔다....


강예슬
아.... 말하기 힘들면.... 말 안해도돼....


강예슬
나두 가끔 그럴때가 있거든.....


박여주
ㅇ..아니야... 말할래....

나도 가끔은 말동무가 필요했다

내 솔직한 마음을 꺼내놓을 수 있는 그런 말동무....


박여주
사실.... 나 왕따였어...


강예슬
ㅇ, 왜.....?!


박여주
그러게..... 나 솔직히 잘못한거 없었는데.....


강예슬
넌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잖아..... 근데 왜.....

왕따 시키는데 이유가 있나....

그냥 왕따 주동자 마음이지.....

그사람 기분에 따라 심하면 생사를 오가는 그심정....

안당해봤으면 모를걸.....


박여주
나... 얼마전까지만 해도 뚱뚱하고 못생겼어.....


박여주
다들 살만 빼면 예쁠거라고....


박여주
사실, 살을 뺀 가장 큰이유는 자존감을 좀 회복하고 싶었어...


박여주
내 전 남자친구가.... 그러니까 내가 뚱뚱했을때 사귄 남자친구가...


박여주
믿기지 않겠지만 박수현이야....


강예슬
ㅁ...뭐?!!


박여주
중학교때 친했던 친구가 유일하게 한명 있었어....


박여주
한단비라고.....


강예슬
(흠칫)


박여주
근데... 단비가 죽었어.....


강예슬
.....


박여주
아니, 누가 죽였어....


강예슬
누가 죽였는데?!!!


박여주
ㄱ...그건.....


박여주
그건 말해줄수가 없을것 같아....미안해.....


강예슬
말해줘......


강예슬
제발 말해줘.....


강예슬
내 쌍둥이 동생 죽인사람......


작과아~
여러분 ㅠㅠ 130명 진짜 감사드려요 ╥﹏╥ + 죄회수 10000...ㅎㄷㄷ 진짜 여기까지 오게될줄 몰랐습니다 항상 사랑합니다❤❤❤❤


작과아~
드뎌 예슬이의 정체(?)가 드러났네요 ㅎㅎ


작과아~
오모_ 쌍둥이_ 언니였다닛!!! (자기가 써놓고 열심히 놀라는척)


작과아~
눈팅은 비매너입니다... 지금이라도 괜찮으니 작가를 위한 한마디의 성의글 부탁드립니다


작과아~
눈팅 금지)) 댓 많으면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