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와 이야기

#11-1 네시 : 달 그리고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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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야, 하늘 예쁘다

여주

그러게..밤인데 밝은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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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리 처음만났을 때도 이랬는데..

태형은 여주의 어깨에 기대 웅얼거렸다

노곤노곤한 느낌에 금새 눈이 감기고

부드러우면서도 따듯한 여주의 목소리가 자장가를 이루어

밤하늘을 수놓은 은하수처럼 빛난다

저 하늘의 별이 묻는다

행복하니?

그에 홀린듯 답한다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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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난 행복해

네시, 아름다운시간

너와 만난 시간

우리가 함께 있는 시간

그 시간들이 나를 감싸 안는다

부드럽게 따듯하게

여주

태형아, 달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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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으응..너도

여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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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도 예뻐, 달이랑 닮아서

여주

치..그렇게 내가 동그래?

아니

반짝여

달처럼 빛나서 닮았다는거야

근데 이말을 못뱉겠다

너의 토라진 얼굴이 예뻐서

그래서 그 말을 내 안에 고이 담아두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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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 신작 제목 꺼져요, 나 꽤 비싸니까 로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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