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가면 죽일거야
거창왕자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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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노래와 이야기


갑자기 고백한 지민

그에 놀란건 여주였다

얼마 본지도 안된 왠 잘.생.긴. 남자가 사귀자니

평소대로면 오케이, 하고 받았겠지만

당연히 받겠지, 하는 지민의 태도가 불편했다

딱 스쳐간 생각

저얼굴로 당황하면 어떨까

그래서 말했다

여주
싫다면요?


박지민(JM)
ㄴ..네..?

당연히 받을줄 알았는데..첫느낌이 딱이었는데..

거절 비스무리하게 해버린 여주에 지민이 꽤나 당황한듯 큰 눈동자가 쉴틈없이 굴러갔다


박지민(JM)
ㄴ..나 싫어요? 어디가요? 네?

볼은 붉어져가지고는, 이걸 윤기가 봤다면 조직 보스자리를 빼앗으려 했을거다

보스와는 거리가 먼 아가아가한 지민이었으니까

지민의 표정이 더 굳어가자 여주는 그제야 피식 웃었다

보조개를 보이며

여주
푸흐..역시, 당황하니까 귀엽네

여주
우리 사겨요, 그냥 한번 꺾어 본거니까헤헤

지민에게 저런말은 '나좀 죽여주세요'와 같았다

심기가 불편하면 죽이니까

근데 왜 이럴까

심기를 건드리긴 커녕

더 보듬어주고 쓰다듬어 준것 같다

푸흐..하고 웃은 지민의 얼굴

그 앞에서 천방지축으로 헤실거리는 여주와 지민의 하모니가 꽤나 잘 맞았다

마치 쿵짝이 잘 맞는 연인처럼

아니, 연인이다, 그런 잘맞는 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