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와 이야기
#18-11 나 이쁘죠 :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준석민호짐태꾹
2019.07.22조회수 1446

도여주
야아, 야아아!


김태형
아, 아오, 아파, 아프다고요

도여주
아니, 거기서 도와줄거면 빼오면 되지, 굳이 왜..!


김태형
싫어요?

도여주
뭐....?


김태형
난 진심이에요, 오늘부터 1일, 오케이?

도여주
이런..개시키를 봤나....너! 농담도 그렇게..!


김태형
난 모든게 궁금해요

도여주
어...?


김태형
뭐가 널 행복하게 하는지, 그런것도 다


김태형
누나 모든걸 가르쳐줘요, 잘해줄께요

도여주
아..아니...아무리 그래도..


김태형
누나 알게된 후부턴 난 누나였고, 누나밖에 없었어요


김태형
전부를 함께해요, 함께하고 싶어

도여주
...../////


김태형
하나부터 열까지 다 특별해요


김태형
관심사, 걸음걸이, 말투, 습관


김태형
이제 그건 다 내가 알거니까, 누난 나한테 와줘요

뭐...

백마탄 왕자님 맞네

도여주
더럽게 설레 김태형ㅎ

그렇게 연애는 시작되었고

우린 우리만의 시를 써내려갔다

#18 나 이쁘죠 : 작은 것들을 위한 시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