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와 이야기

#18-3 나 이쁘죠 :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태형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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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허, 도여주인지 도라지인지, 생긴것도 나보다 별론데 인성까지..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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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 훨배 낫다~!

거울을 요리조리 돌리며 저의 얼굴을 오목조목 쳐다보는 태형이다

다른 사람이 하면

"별 미친놈을 다보겠네-"

라고 하겠지만

태형이가 하면

".....그래, 그럴만 하지"

뭔가 당연한듯 당연하지 않은 것이었다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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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병신아, 또 사고쳤냐?

김석진

태형의 친형으로 단 하루도 안싸운적 없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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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왜 또 욕질이야, 내 얼굴이 부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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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개소리 마라,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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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맞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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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난 내 얼굴도 좋거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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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응, 그건 형 생각이야

피식, 웃으며 게임기를 집어든 태형

곧 게임속으로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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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우리 집 팔거니까 내일은 짐 다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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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여기 남은 짐은 모두 다 새 주인한테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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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어, 말시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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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야..듣긴 들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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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악! 죽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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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쯧..

태형은 석진의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꼭 그러다 후회하지, 엄청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