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1. 첫만남 (넷째를사랑하는육째)


?
야, 술 가지고 와.


전정국
손님, 신분증 보여주ㅅ...

?
갖고 오라면 갖고 올 것이지, 알바나 뛰는 새X가!


전정국
후우... 손님, 신분증 안 보여주시면 술 못 사셔요.

?
이 새X가 사람 빡X게 하네?! 사장 나오라고 해! 나오라고 해!!

새벽, 술 마시고 진상 짓을 하는 손님으로 가득 찬 시간.

그 '진상 왕성기'에 그것도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는 정국이다.

많은 진상들을 봐온 정국이어서 이런 술주정뱅이는 익숙하다.


전정국
손님, 신분ㅈ...

짜악!

?
술 가져오라고!!

딸랑_


전정국
죄송하지만, 손님, 신분증 안 보여주시면 술 못 사신다고요.

?
너 손님한테 싸가지 없게 말하지?!


김태형
저기요, 시끄러워요. 편의점도 공공장손데, 계속 시끄럽게 구시면 신고할게요.

?
ㅁ... 뭐...?!


김태형
신고당하는 게 싫으시면 조용히 나가세요.

?
허, 참나... 치사해서 나간다, 내가!!

이런 진상을 상대하는데 유일하게 도와준,

그것도 간지나게 도와준 사람이 태형이었다.


김태형
저기요,


김태형
저기요?!


전정국
네, 네...! 계산해 드릴까요?


김태형
네.


전정국
이천칠백 원입니다...


김태형
여기요. 그럼, 수고하세요.


전정국
엇, 자... 잠깐만요...!!


김태형
네?


전정국
전화번호... 좀 주실래요...?


김태형
(피식) 폰 줘봐요.


전정국
네?


김태형
번호 주라면서요. 그쪽이 폰을 주셔야 번호를 드리든, 말든 하지 않겠어요?


전정국
아... 여, 여기요...!!


김태형
(중얼) 귀엽긴...


전정국
네? 뭐라고 하셨어요?


김태형
아, 아니요. 못 들으셨죠?


전정국
네, 근데 궁금한데...


김태형
비밀이에요.


전정국
치...


전정국
근데 이름이 태형이에요? 이름 이쁘다...


김태형
그쪽은, 이름이 뭐예요.


전정국
여기 이름표 안 보이세요? 전!정!국!


김태형
푸흑!


전정국
왜, 왜요오...!


김태형
아, 아니에요. 아, 맞다! 몇 살이세요?


전정국
24이요!


김태형
전 26이에요. 저 가봐야 해서, 연락해주세요!


전정국
네...!!

그렇게 둘의 서로만 모르는 사랑이 시작되었다.


달ꕤ
안녕하세요, 넷째를사ㄹ 아니, 너무 기네요. 넷사육입니다!


달ꕤ
글태기 오고 써서 그런지 엄청 안 써져요...


달ꕤ
특히 마지막 저 멘트, 제 스타일 아닙니다...(?)


달ꕤ
합작을 쓰는데 제 건 기대하지 마시고 왔당이 것만 기대해주세요!


달ꕤ
그럼 이만! 안녀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