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하자, 제발
발악


임여주
제가 다 잘못했으니까 제발 그런 짓은 하지 말아주세요.. 제발...

내가 흐느끼며 조소를 짓고 있는 이지은에게 말했다.


이지은
그래.. 넌 이렇게 울면서 빌빌 빌어야 되는거야. 그런데 감히 주제에 맞지 않게 부유하게 살려고 했니? ㅋㅋ 썅년 주제에? ㅋㅋ

하지만 내 부탁은 이지은에겐 1도 안들리는 것 같았다..

임여주
흐으... 제발, 제발.. 몸 버리게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이에요.. 흡..


이지은
흐음- .. 네가 이렇게 부탁하니까 몸 파는거 말고 그냥 노예 시장에 파는게 낮겠지?


이지은
노예가 된다면 몸은 안버릴 수 있지만 맞는 건 겁나 많이 맞겠다 ㅎ 내가 니 때문에 맞은 것 보다 더 맞을진 모르겠지만?


이지은
아-! 그리고 걱정마. 착한 내가 니 주인 될 사람한테 하룻밤 같이 자지는 말라고 해줄테니.. 후후.. 그냥 맞고만 살아. 집에 방치되서 상처투성이로 말이지?

임여주
......

내 눈에선 억울함을 주장하는 눈물이 흘렀다.


이지은
뭘 잘했다고 울고 지랄인거야? 그런데 오늘 노예 시장이 열릴려나~?

이지은은 자신의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켜 무언갈 확인하고는 다시 주머니에 폰을 넣었다.


이지은
어머.. 몇 시간 뒤잖아?

이지은은 나가는 문 쪽으로 가 누군가를 불렀고 왠 여자들이 들어왔다.

???
부르셨습니까.


이지은
어, 저 년 노예 시장에 팔껀데 좀 씻겨야 될 것 같아서. 샤워장으로 데려가서 씻겨.

???
네.

검은 정장을 입은 여자들이 날 잡아놓고 있던 밧줄을 풀고 날 들어올렸다.

그리고 밖으로 날 데리고 나왔다.

여자
읔..!!

난 나오자마자 날 잡고 있던 한 여자의 팔뚝을 세게 물었고 여자는 순간 내 팔을 놓자마자 난 죽기 살기로 일단 앞으로 막 뛰었다.

임여주
읏..!

그러다 한 남자와 부딪치게 됬다..

임여주
아.. 죄송합니다...!


정호석
아이구.. 괜찮습니다.

임여주
그럼 이만..

괜찮다는 남자의 말을 듣고 남자를 지나가려고 하자 내 손목을 덥썩 잡는다.

임여주
!? 이게 뭐하시는..



정호석
그런데 이렇게 탈출을 해버리면 안되지~ 안그래?

아, 그는 이지은과 한 패구나.. 난 이지은의 손에서 놀아난거였구나..

날 잡은 남자는 내가 온 쪽으로 날 끌고 간다.

임여주
이,이거 놔요..! 놓라고...!

내가 반항을 해봐도 그는 꼼짝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이지은 앞에 난 다시 왔다.


이지은
산책은 잘 했어?

임여주
....


이지은
뭐.. 정호석 수고했어.


정호석
ㅇㅇ. 난 간다. 통장으로 돈 붙이셈

그리고 그는 다시 간다.



이지은
어때? 내 손에서 또 한 번 " 놀아난 " 기분이.

*

[ 태형 시점 ]


김태형
임여주...

없어진 여주를 애타게만 부르며 찾을 방법을 찾는데 갑자기 전화벨이 울린다.


김태형
" 여보세요? "


전정국
" 회장님, 동네를 싹 다 뒤졌는데도 안나옵니다.. "


김태형
" 하.. 그럼 일단 우리 집으로 전원 집합해. "


전정국
" 네. "

전정국과의 전화를 끊고 여주를 찾기 위해 생각을 끊임없이 했다.

그러다


김태형
맞다.. 폰!!

내가 저번에 여주한테 폰 줬을 때 위치 추적할 수 있게 해놨었지..!

나는 내 폰을 꺼내 여주의 위치를 알려주는 앱으로 들어갔다.


김태형
허-

여주가 있는 곳은 옆옆옆 동네 쪽에 있는 건물 앞에 추적되어 있었다.


김태형
참 멀리도 데려갔네. 시발 ;;

그 때 딱 마침 전정국 외 애들이 왔는지 초인종이 울린다.

여주야, 기다려. 금방 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