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하자, 제발
타이밍


* 작가 시점


김태형
어쩐담.. 지금 여주 구하러 빨리 가야되는데..

태형은 짜증이 나는 나머지 손으로 머리를 거세게 털었다.


전정국
아무래도 뛰어가시는게 더 빠를 것 같습니다. 차는 일단 전화로 처리 부탁했습니다.


김태형
하... 결국 뛰어야 하는건가. 빨리 가자

태형은 차를 내버려 둔 채 인도로 가 여주가 있는 쪽으로 뛰기 시작했다.

( 밤이라 차도를 다니는 차는 거의 없어요! )

그렇게 태형은 한참을 달렸고 숨이 점점 막혀오지만 여주만을 생각해 체력이 없어져도 무조건 뛰었다.

빵-!!

???
태형씨!

누군가 차도에서 태형을 부르는 소리에 태형은 그 쪽을 돌아봤다.


김태형
엇.. 당.. 신은 허억... 허억..


카페 사장님
오랫만이네요, 그런데 얼마나 뛰면 그렇게 땀 범벅이 되는 거죠? 괜찮아요?


김태형
괘,괜찮... 후.. 습니다.. 하아-


카페 사장님
괜찮긴.. 엄청 힘들어 보이는데.. 운동도 무리해서 하면 안 좋아~


김태형
저.. 그건 그렇고 혹시 저 좀 태워다 주실 수 있으세요? 후으-


카페 사장님
당연하지. 어디로 데려다 주면 돼?


김태형
여기... 여기로 좀 데려다 주세요....

태형은 폰을 꺼내 여주의 GPS가 있는 곳을 보여준다.


카페 사장님
알았어. 어서 타.

석진의 말에 태형은 석진의 차 문을 열어 보조석에 앉는다.


김태형
서둘러 주세요.. 하아-


카페 사장님
알았어. 안전 벨트 착용하고 숨 좀 골라.

그렇게 석진의 차를 타고 여주에게로 가는 태형이였다.

* 다시 원점

나는 이지은에 여자 경호원에 의해 왠 건물로 들어왔다.

임여주
...

건물 안에는 여자들이 몇 몇 서 있었고 남자들이 서 있는 여자들을 여러번 훑어 봤다.

나 진짜 팔리는건가..


남자
오오- 얘로 좀 벌겠는데?

왠 남자가 나를 훑어보며 말한다.


남자
그래서, 얘 기본 금액 얼마야.

여자
아가씨께서 그건 아직 말씀 안 해주셨습니다. 곧 아가씨가 오시니 그 때 알려드릴 것 같습니다.


남자
아.. 그래? 알았어. 그럼 이따 보지.

후.. 내가 지금 이런 곳에 와서 팔려야 된다는건가..

그 때


남자
자~ 여러분들, 이제 노예 판매를 시작해 볼까요!??

사람들
좋습니다!


남자
이야~ 역시 반응이 좋네요. 오늘은 미모가 꽤 있는 여자 노예들이 좀 있어서 그런거겠죠?


남자
ㅎㅎ 자 그럼 첫 번째 노예를 세우겠습니다.

남자의 말에 떨고 있는 왠 여자가 여자들을 통해 올라온다.

저 사람도 지금 나와 같은 처지겠지..

사람들
오오!! 예쁘다!


남자
자- 노예 1번에 기본 판매금은 8천 만 원 부터 시작합니다

김태형 언제 와......


남자
네, 첫 번째 노예는 1억 2천 만 원에 낙찰 됬습니다. 두 번째 노예는 • • •

수많은 여자들이 낙찰 된 후 나의 차례가 오고 말았다.


남자
이야~ 가장 예쁜 노예가 드디어 왔네요 ㅋㅎ

내가 발악을 쳤지만 여자 경호원들이 날 꽉 잡아논 탓에 도망칠 수도 없게 되었다..

그렇게 내가 앞에 나가게 되자 수많은 남자들이 소리를 지른다.


남자
워워- 여러분들 모두 진정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노예의 기본 가격은.. 노예 팔 주인이 알려드릴껍니다.


남자
주인분-?


이지은
ㅎ 제 노예의 기본 가격은 천 원 입니다.

이지은은 언제 왔는지 내 옆에 서서 나를 보며 조소를 흘린다.


남자
이렇게 예쁜데 고작 천 원 이라고요?! 와.. 주인분께서 인심이 아주 좋은데요? 자 경매 시작합니다!

그 때

쿵-



김태형
여기 가짜 주인 행새하는 사람 좀 잡으러 왔는데.. 여기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