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 도련님 돌보기
1화 YH기업



이지은
휴, 드디어 끝났네

요즘 들어 뼈가 골절된 사람이 많아져 수술실에 들어가는 일이 많아졌다


동료의사
지은씨 요즘 안힘들어? 요즘 수술은 다 지은씨가 하지 않나?


이지은
하하... 뭐 그렇게 힘든일은 아니어서..


동료의사
그래? 난 5시간 수술도 힘들어죽겠는데.. 뭐, 수고해


이지은
네!

터벅터벅-


이지은
그럼 난 이제 사무실에 들어가볼까?

벌컥-


이지은
응? 어.. 원장님?


원장
그래. 나다.


이지은
제 사무실엔 어쩐일로...?


원장
흠... 그게...

뜸들이니까 더 긴장되네....


원장
YH기업알지?


이지은
네... 유명한 기업이잖아요,.


원장
그래... 거기 회장 아들이 한명 있거든?


이지은
네..


원장
그 아들이 잘못한게 있어서 3달 동안 우리병원에서 지내기로 했어


원장
근데... 그 아들을 맞아줄 사람이 필요한데...

....난 아니겠지?


원장
자네가 한번 해주면 안되나?


이지은
네?... 저요? 전 환자 수술하기에도 바쁜데..


원장
그래서, 그 아들이 오면 자네는 3달동안 수술을 안하는거지

순간 수만가지에 생각들이 내 뇌를 스쳐갔다

수술을 안해도된다고?

그 사람 하나만 돌보면?


이지은
아...


원장
정 그러면 내가 자네에게 보너스도 넉넉히 줄게

헐... 이거 완전 꿀인데?


이지은
네... 제가 해보겠습니다..


원장
허허, 고마워요 고마워, 그럼 여기 방키를 줄게


이지은
네? 벌써 오셨어요?


원장
그럼, 지금쯤 일어났을걸?


이지은
아... 네,,

여기는 나도 처음 와보는데... 역시 부자는 다르구나

706호라 했으니까..

노크를 하려다 순간 멈칫했다

' 아아악!!! '

안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

벌컥-


이지은
환자분! 괜찮으신가요?


전정국
하... 너야?


이지은
네?..


전정국
아, 그래 너는 내 담당 의사겠지


전정국
돈에미친×


전정국
의사연봉도 많으면서 왜 더 욕심부려서


전정국
바보같긴

순간 뜨끔했지만 나도 자존심이란게 있어 말을이었다


이지은
네? 지금 무슨소리를 하시는겁니까?


이지은
이거 안되겠군요, 제갖효과 직빵인 주사를 놔드리겠습니다


전정국
ㅋ,, 뭐래


전정국
넌 안쫄았나보지?


이지은
네,


전정국
진짜?..


이지은
네, 제가 자존심이란게 있어서요

나는 천천히 주사기를 세팅했다


전정국
뭐야...? 진짜 ㅈ,


이지은
자, 따끔합니다


전정국
야, 너 미ㅊ,,

꾸욱-


전정국
윽....


이지은
자, 다 됬네요


전정국
아... 진짜


이지은
근데, 넌 몇살인데 나한테 반말을 찍찍 내뱉어?


전정국
...뭐?


이지은
몇살이냐고요,


전정국
...23


이지은
아, 아직 젊으시네


전정국
너는 뭐 얼마나 늙었다고


이지은
26살이다


전정국
...

순간 저 남자는 풀이죽어 오므라들었다

귀여워

어...? 귀엽다고?... 도대체 왜?..

근데 진짜 잘생기긴


이지은
잘생겼다


이지은
?!...


전정국
하...잘생긴건 알아가지고...요

내 눈치를 살살 보더니 '요'를 부쳤다


이지은
내가 언제!...1시간 간격으로 찾아올테니까 나가기만 해봐...!

쾅-

요란한 소리를 내며 나는 밖으로 나갔다


전정국
푸흐, 귀엽디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