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나랑 사귈래요?

#29.깨어나줘서 고마워

" 쓰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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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여주의 이불을 끌어올려주며) 여주야, 얼른 깨어나서 다시 그 미소를 보여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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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희

" ... 그 쪽은 환자와 무슨 관계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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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네..? 아, 남친.. 이에요. 못난남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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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희

" 왜요? 충분히 여친한테 잘하고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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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여주를 지키지 못했으니까요.. 멍청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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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희

" 스스로를 자책하지마요, 불의의 사고였을 뿐이었을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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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 과연 그럴까요. "

" 드르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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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 어, 누가 계셨.. B조직 김태형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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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아, 응. 어찌해서 이렇게 오게 됐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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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이 모든게 그 쪽 덕분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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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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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 꼭 말을 그렇게 할 필요는 없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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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눈살을 찌푸리며) 여주를 그냥 보내줬다면.. 애초에 당신을 만나지 않았으면 이런일도 없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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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 하.. 그거는 박진훈 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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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우

" 미안해요, 나도 이런일이 있을줄은 몰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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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 그럼 되도록 빨리 좀 나가줄래? 얼굴보기도 역겨워 죽겠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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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희

" 오빠.. 오늘은 그냥 돌아가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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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 어..? 하지만 나 없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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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희

" 괜찮아, 오늘은 나 혼자 있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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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하..이러니까 내가 죄지은거 같은 기분이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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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그냥 여기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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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우

"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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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그냥 여기있으라고. 그쪽 용서한게 아니라 (설희를 보며) 이쪽 때문이니까. "

" 드르륵 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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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김태형, 여주는 괜찮.. 뭐야, 왜 그쪽들이 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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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같은 병실이고 이쪽 보호자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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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그리고 여주는 내일쯤이면 깨어날거래. 완전히 회복되기는 일주일 정도 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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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하.. 그래도 다행이네, 여주 빨리 일어났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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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 그래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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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꼭 그래야돼. ] "

11:5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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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이제 가야지, 시간도 늦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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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아니, 오늘은 여기에 있을께. 혹시라도 여주.. 깨어날 수도 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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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 괜찮겠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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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피식-))괜찮아, 걱정하지말고 너나 걱정하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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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그래, 널 믿으니까. 내일 늦지않게 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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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알았어, 박지민. "

" 드르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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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피식-))진짜 김태형은 못말리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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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우움.. 아, 씨발 김태형 정신차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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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자는 모습도 천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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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 ...힘들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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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뭐, 좀 힘드네. 너는 아무렇지도 않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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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 전 이제 익숙하니까요, 조금만 눈 붙여요. 내가 1시간 후에 깨워줄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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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하.. 그래,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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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 [오늘은 다행히 지나가나보네, 설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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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 우으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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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 어.. 보스 일어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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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 으응.. 여긴 어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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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 방탄병원인데 태형씨가 보스님 안고 달려왔나봐요. 수술도 잘됐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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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 태형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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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우으음.. 여주.. 깨어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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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 태형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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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 보스, 약드셔야하죠? 제가 물 좀 떠올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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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 어.. 고마워, 의건아. "

" 드르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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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흐으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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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 피식-))태형이.. 자는 모습조차도 귀엽네. "

" 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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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 잘자, 태형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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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 아니, 그렇겐 못할거같다. "

[작가시점]

태형은 자리에서 일어나 여주에게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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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 흐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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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흐으.. 하아...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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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여주를 자신의 품에 안고) 깨어나줘서..고마워,여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