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나랑 사귈래요?
#53. 상견례



김태형
" 콜록콜록 - "

[ 작가시점 ]
' 태형은 어색함에 물을 연신들이킨 때문에 기침을 했고, 여주는 태형의 등을 두드려 주며 말했다. '


전여주
" 괜찮아, 태형아..? "


전정국
" 엄마, 아빠 이러고 벌써 15분 째에요. 숨 막혀 죽겠네. "


전연주
" 하.. 그러니까, 상견례? 할거면 빨리 하자고. "


전연주
" 전연주 / 22세 / 의사 / 외국에서 거주중 / 여주의 친언니 /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일진을 싫어함 / 도도하지만, 가족이 힘들때는 가장이 되어주는 똑부러진 첫째 "

" 일진.. 존나 싫어, 씨발. "


전동욱
" 후.. 뭐, 그 쪽 뜻은 잘 알겠어요. "


전동욱
우리 여주랑 결혼하고 싶다는거죠? "


김태형
" 네, 결혼하고 싶습니다. 여주.. 누구보다 행복하게 해줄 자신 있어요. "


서현진
" 피식 - )) 그래요? "

[ 작가시점 ]
' 태형의 대답에 현진은 옅은 웃음을 짓더니 다시 태형에게 물었다. '


서현진
" 가족 관계는 어떻게 되죠, 학력은요? "


전여주
" 엄마, 그건.. !! "

' 개새끼, 니가 태어나서 끅 - 내 인생이 망한거야. '


김태형
" ... 고아에요, 학력도 수준미달이고요. "


전여주
" 아.. "

" 쾅 - "


서현진
" 하, 겨우 그 실력으로 귀한 우리 둘째를 줄 수 있을거 같나요? "


전정국
" 움찔 - )) 엄마, 꼭 실력이 다가 아니잖아. "


전연주
" 푸흐.. 요즘 시대에 실력아니면, 뭐로 살아? "


전정국
" 누나..? "


전연주
" 실력있어도 취업하기 힘든 세상에, 일진놀이나 하면서 시간 낭비하는 애들. "


전연주
" 존나 이해가 안가서 말이지. "


전여주
" 나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어, 하지만 서로의 마음이 더 중요.. "


서현진
" 전여주, 이 결혼은 없던걸로 해. "

[ 작가시점 ]
' 현진은 자신의 백을 챙겨 연주와 나갔고, 여주는 소리없이 울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


전여주
" 흡.. 왜 태형이가 이렇게 무시 받아야해..? 나는 뭐 잘났어..? "


김태형
( 눈물을 닦아주며 ) " 여주야, 울지마. 다 내가 부족해서 그렇지. "

[ 작가시점 ]
' 태형이 여주를 안아주며 토닥이고 있을 때, 동욱은 정국에게 다가가 말했다. '


전동욱
" 너네 엄마, 원래 그런거 누구보다 잘 알지? 내가 잘 설득해 볼테니까 상처받았을텐데 둘 좀 위로해주렴. "


전정국
" ... 알았어요, 아빠. "


이하연
" 하.. 진짜. 이모 그럴줄 알았다니까. "


박지민
" 알았다고..? "


이하연
" 우리 집안 사람들은 세력을 무엇보다 중시하니까요. 물론 언니랑 나, 그리고 이모부 ( 전동욱 ) 제외하고 말이죠. "


이하연
" 한마디로 정리하면.. "


전여주
" 재산에 미친놈들이지. "


이하연
" 언니, 태형오빠.. 괜찮아요..? "


김태형
" 괜찮아, 내가 재능이 없고 부족한걸.. "


전여주
" 아니야, 그런거 아니라고. 넌 전혀 부족하지 않아, 태형아. "

" 쪽 - "

[ 작가시점 ]
' 여주가 태형을 안으며 말하자, 태형은 여주의 이마에 입맞춤을 하더니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


김태형
" 피식 - )) 고마워, 나 사랑해줘서. "


전여주
" 화끈 - )) .. 나 역시 고마워, 태형아.. "

" 흡.. 왜 태형이가 무시 받아야 해..?

나는 뭐 잘났어..? "


전연주
" 움찔 - )) ... 정채연. "

[ 작가시점 ]
' 여주가 훌쩍이는 소리를 들은 연주는 작게 누군가의 이름을 읆조리며 말했다. '


서현진
" 하.. 여주 왜 그러는거니. "


전연주
" 그러게.. [ 아냐, 생각하지 말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