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나랑 사귈래요?
#55. 1%의 확률


' 딸랑 - '

[ 작가시점 ]
'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긴 생머리에 오프숄더를 입었으며 고급진 가방을 든 그녀가 통화중인 어떤 남자의 맞은편에 앉아 머리를 넘기며 말했다. '

' 또각또각 -

탁 - '


전여주
" 안녕하세요, 전여주입니다. "

[ 작가시점 ]
' 그녀가 조심스럽게 앉아 얘기하자, 남자는 떨어질 뻔한 폰을 다시 부여 잡으며 급하게 통화를 중단하며 당황한 듯 말했다. '

[ ??? ]
" _ 어, 야 나 정략결혼. 끊어. "

[ ??? ]
" 아, 안녕하세요. R그룹의 외동아들


김남준
김남준이라고 합니다. "


김태형
" 하.. "

[ 작가시점 ]
' 길가에는 태형의 한숨 소리가 사방으로 퍼졌고, 지민은 그런 태형을 보며 안쓰러운 표정을 지으며 착잡한 듯 머리를 헝클어뜨리더니 말했다. '


박지민
" 아, 진짜. 여주는 어떻게 했길래 김태형이 오늘 이렇게나 저기압인거야. "

[ 작가시점 ]
' 태형은 계속 한숨을 푹 내쉬며 핸드폰을 보았고, 지민은 아무 말없이 태형의 곁에서 발을 맞춰 걸었다. '

' Rrrrrr - '

[ 작가시점 ]
' 그리고, 그 사이의 침묵을 깬 건 지민의 벨소리였다. '


박지민
" _ 박지연, 왜. "


박지연
" _ 아무리 그래도 니 누나니까 누나는 붙이지 - ? "

[ 작가시점 ]
' 수화기 넘어로 지연의 투덜거리는 목소리가 들리자, 지민은 한숨을 푹 내쉬더니 다시 지연에게 말했다. '


박지민
" _ 하.. 용건없지, 끝는다. "


박지연
" _ 아, 썅놈아. 용건있으니까 내가 니한테 전화하지. "


박지민
" _ 그럼 빨리 말해, 박지연. "


박지연
" _ 아미 레스토랑으로 쫌 와라. "


박지민
" _ 아미.. 레스토랑..? "


김남준
" 사진으로만 뵙는데, 실물이 더 아름다우시네요. "


전여주
" 아, 감사합니다, 남준씨. "

[ 작가시점 ]
' 여주가 퉁명스럽게 대답하자, 남준은 테이블 위에 있는 여주의 손에 손깍지를 끼며 웃음을 보였고, 여주는 그런 남준의 손을 쳐내며 말했다. '

' 탁 - '


전여주
" 남준씨, 오해하지 마세요. 이건 정략결혼일 뿐이니까요. "

[ 태형시점 ]
' 남준은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었고, 그 사이에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고, 누군가를 향해 손짓하며 그들은 들어왔다. '


박지연
" 여 - 박지민이랑 태형이 왔냐. "


김태형
" 피식 - )) 네, 안녕하세요. 지연누나. "


박지민
" 그건 그렇고, 도대체 왜 불른건데. "


박지연
" 어 - 내가 밥을 사먹었는데. 마침 지갑을 두고 왔지 뭐야 - ! "

[ 작가시점 ]
' 지민은 지연의 말을 듣고는, 얼굴을 찌푸리며 불쾌한 표정을 드러냈고 지연은 분위기를 다른 말로 돌리며 말했다. '


박지연
" 어,, 야야, 저기 완전 비주얼 컾 아니냐 - "

[ 작가시점 ]
' 지민과 태형이 지연의 말에 고개를 돌려보자, 그 곳에는 여주와 남준이 앉아 얘기를 하고 있었고 태형은 이내 초점이 없어지며 작게 읆조렸다. '


김태형
" 씨발.. "

' 탁 - '

[ 작가시점 ]
' 태형은 초점이 없는 눈으로, 그들의 테이블로 향했고 지민은 그런 태형에 붙잡으려 했지만 어디에서 나온지 모른 강한 힘에 끌려가며 말했다. '


박지민
" 야, 김태형. 정신 차려. [ 박지연은 끌데없는걸 왜 말한거야. ] "


김태형
" 놔라, 박지민. "


김남준
" 아, 네.. 그건 그렇고 저희 결혼은 언제.. "


전여주
" 그건 부모님들께서의 결정에 맡기겠습니다.


전여주
그럼 이만.. "

[ 작가시점 ]
' 여주가 가방을 챙겨 일어나려 하자, 태형이 여주의 앞에 들이서더니 말했다. '


김태형
" 하, 씨발. 좋았어..? "


전여주
" 김태형..? 태형아, 이건 오해.. "

[ 작가시점 ]
' 여주가 태형을 보고는 태형을 잡으려 하자, 태형은 한 발짝 뒤로 물러서더니 이내 눈가에 눈물이 흘렀고 태형은 억지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


김태형
" 그동안 좋았구나.. 멍청하게 나는 당하고만 있고. "


김태형
" 그래, 한 번 부모한테 버려져 본 놈이 이렇게 잘 풀릴리가 없지. "

[ 태형시점 ]
' 깨졌다, 작게 나마 남아있던 믿음의 불씨조차도.. '

[ 태형시점 ]
' 한때는 사랑이었지만, 이젠 그 흔적조차도 없이 모두 원망감으로 빈잔이 채워졌으니까. '


작가
" 안녕하세요오, 작가입니다아 - !! "


작가
" 너무 오랜만이죠오 ㅠㅡㅠ ( 엉엉 ) "


작가
" 이제 기말까지는 2개월 반 쯤 남았으니까, 다시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 ! "


작가
" 그럼 다음화에 뵈요, 독랜분들 - !! "


작가
* [ _ 작가는 독랜분들의 댓글로 힘을 얻어요,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