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나랑 사귈래요?

#58. 우리 화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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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후 - 이 카페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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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 [ 보스님, 잠깐 방탄카페 앞으로 나와주시겠어요? ] '

[ 작가시점 ]

' 태형은 지은이 보냈던 문자를 재확인하고는, 지은이 보이지 않자 전화를 걸었고 그 신호음은 몇 초 지나지 않아 연결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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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 _ 보스님, 혹시 카페 도착하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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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_ 어, J. 지금 어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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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 _ 거짓말, 죄송합니다, 보스. 하지만 두 분을 위한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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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_ 뭐..? 지금 무슨 소리.. "

' 뚝 - '

[ 작가시점 ]

' 지은의 대답에 태형은 당황한 듯 머리를 긁적이자, 누군가 뒤에서 태형의 어깨를 잡더니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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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 태형아, 잠깐 시간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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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여주..? 너가 여기에 어떻게.. "

[ 작가시점 ]

' 태형이 갑작스럽게 나타난 여주에, 뒷걸음질치자 태형은 지은이 했던 말을 되세겨 보더니 작게 욕을 내뱉고는 여주의 손을 뿌리치며 말했다. '

' 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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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미안하지만, 난 그쪽이랑 할 얘기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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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 태형아.. "

[ 작가시점 ]

' 태형의 말에 여주의 눈가에 한 방울 씩 눈물이 고였고, 태형은 그런 여주를 보며 흔들리는 듯 멈칫하더니 한숨을 쉬고는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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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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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울지마, 얘기 들어줄테니까. "

' 딸랑 - '

" 손님,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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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아메리카노 한 잔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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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캬라멜 마끼아또 한 잔이요. "

[ 작가시점 ]

' 태형은 항상 자신이 마시던 " 아메리카노 " 와 잠깐 뜸을 들이더니 커피를 잘 못마시는 여주를 위해 " 카랴멜 마끼아또 " 한 잔을 시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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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후 - 대체 말할게 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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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 ...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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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 뭐가, 대체 뭐가 미안한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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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 모든게 다. 변명같아 보일 수도 있지만, 너의 생일 서프라이즈를 위해 쌀쌀맞게 한거였고, 정략결혼을 하지 않으면 널 가만두지 않겠다는 엄마의 말때문에 남준씨를 만난게 겹쳤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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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 난, 진짜 너 없으면 안돼, 태형아.. "

[ 작가시점 ]

' 여주는 태형이 자신에게 프로포즈 할 때 주었던 커플링을 보여주며 흐느끼며 말했다. '

' 터벅터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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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여주씨 말이 맞아요, 정략결혼 때문에 만난거였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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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여주씨를 보자마자 첫 눈에 반해서 맘이 조금 있었지만, 다 짝사랑이었죠. 여주씨는 항상 태형씨 생각만 했을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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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이제 나도 다 맘을 접었고 -

' 찌지직 - 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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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이 정략결혼도 무산이니까. "

[ 작가시점 ]

' 남준은 여주와 남준의 지장이 찍혀있는 혼인신고서를 태형의 앞에서 갈기갈기 찢어 떨어뜨렸고, 그와 동시에 태형은 여주를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기며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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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미안해, 너를 믿어주지 못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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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 아니야, 내가 잘못한거였어.. "

[ 작가시점 ]

' 태형은 여주 눈가의 흐르는 눈물들을 닦아주고는, 여주에게 키스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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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피식 - )) 달다, 여주입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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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 푸흐.. 그게 뭐야 - "

[ 작가시점 ]

' 여주는 태형에 말에 얼굴이 토마토처럼 빨개졌고, 다시 태형의 뒷목을 끌어당겨 키스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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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하아 - 하 - "

[ 작가시점 ]

' 지민은 숨을 헐떡이며 자신의 방으로 들어와 방문을 잠궜고, 침대 옆에 힘이 풀려 주저앉으며 성경이 했던말을 회상함과 동시에 머리를 헝클어뜨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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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

' { 입모양 } _ 사랑해, 꼬맹아. 내 전.남.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