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나... 살수 있는거 맞죠....?
32.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대휘
박여주~ 박여주~ 여주야 일어나봐 나 대휘야

박여주
ㅇ.. 이대휘?? 너.. 어떻게 된거야.. 깨어난거야!? 일어난거냐구!!


이대휘
여주야 나 때문에 밥 거르지마.. 안 그래도 마른애가 더 마르면 어떻게.. 난 괜찮아.. 나 아직 일어나지는 못 했는데 너 밥 잘 먹고 기운내고 있으면 금방 일어날게.. 그렇게 해줄 수 있지?

박여주
언젠데.. 그게 언젠데.. 흑흐윽


황민현
여주야! 여주야! 눈 좀 떠봐!! 왜 이렇게 끙끙거려.. 악몽꿨어?

대휘.. 대휘가 꿈에 나왔어요..


황민현
ㅎㅎ 대휘 방금 일어났어 얼른 가봐 그거 말해주러 왔는데 끙끙거려서 깜짝 놀랐네..

박여주
난 내 팔에 있는 링거바늘이 빠진지도 모른체 대휘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황민현
여주야!! 박여주!! 너 링거 빠졌잖아!!

박여주
ㅇ.. 이대휘.. 이 나쁜 놈아.. 흑 흐으..


이대휘
ㅇ.. 야.. 박여주.. 너 손에서 피나잖아..

박여주
이 나쁜 놈아 지금 그게 중요해!? 거기서 왜 네가 끼어들어.. 흑흐으.. 차라리 내가 다치는게 더 나은데.. 내가 얼마나 걱정한 줄 알아!?


이대휘
나 괜찮아 여주야.. 그나저나 왜 이렇게 말랐어.. 나 자는 동안 아무것도 안먹고 지냈던거야?

박여주
내가 밥이 넘어가겠어? 나 때문에 네가..흑.. 네가 죽을 뻔했는데.. 어떻게 밥을 먹어.. 흑흐으


이대휘
너 때문이 아니야.. 그 보다도 이제 그만 울어.. 너 탈수오겠다..


황민현
박여주!! 너 링거를 빼고 가버리면 어떻게..

박여주
아.. 링거 빠진지도 몰랐네.. 알고 나니까 좀 어지러운 것 같기도 하고...


옹성우
여주야!! 박여주!! 정신차려봐 박여주!! 빨리 여주 병실로 옮겨줘

꽁지휘랑둥이
1시간 후

박여주
눈을 뜨니 보이는 건 하얀 천장과 환자복을 입고 내 옆에 앉아있는 대휘였다.


이대휘
이 바보야.. 일어났어? 링거 빠진지도 모르고 달려오는 애가 어딨어.. 나보다 너 몸 먼저 챙겨야지..

박여주
ㅎ 미안.. 항상 걱정만 시키네.. 너 한테 미안해서라도 얼른 회복하고 복귀해야겠네..


이대휘
그래.. 너도 나도 빨리 회복해서 얼른 복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