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내가 나이게 해줘서"
                        

지민은 어렸을 때부터 누군가에게 협박을 받으며 갑갑한 삶을 살아오다가 여주를 만나게 되어 새로운 여러 감정을 느끼게 된다.

※ 조금 느린 속도로 진행하여 지루할 수 있음.

고마워 내가 나이게 해줘서

김여주

일어났어요? 석진오빠가 빨리 밥 먹으래요.

아, 네. ((아침에 누가 불러주는 거 오랜만이네.

그러게? 그러면.. 저는 김석진이에요.

밥을 먹고 난 후 몇 분동안 서로 애기를 하다가 말을 편하게 놓게 되었다.

좀 많이 무뚝뚝하지만 좋은 친구인 것 같네. 앞으로 자주 보자ㅎ

하하..;; ((가지말까.. 아니야 가야 돼.

지민은 아무말없이 여주에게 손을 흔들며 나갔다.

석진오빠, 지민이 좋은 애 같지?

지민이가 편의점에 들어가기 전 편의점에서 여주가 나오자 바로 숨었다.

여주는 집으로 향해 걸어갔고 지민이도 몰래 여주 뒤를 따라갔다.

((여주가 위험해 질까봐 따라가는 거야.

지민이가 멍때리는 동안 여주에게 모습을 들켜버렸다.

오랜만이다. 너 이 동네에 살아?

아니, 나는 석진오빠집에서 살아.

정국이가 지민이에게 다가와 어깨동무를 했다.

아..! 여기는 내 친구 전정국, 동갑이야.

지민이랑 많이 친한가봐요. 말도 놓고. 애가 많이 무뚝뚝해서 친구가 나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그렇게 많이 무뚝뚝하지는 않던데..

아~ 그래요? 너 이 여자분한테 관심있냐?

무슨 소리하는 거야..! 너 빨리 가. ((당황

당황한 거야? 와 박지민의 이런 모습도 보고 나 오래 살길 잘 했어.

아 조용히 좀 해봐. 여주야 아까 하려던 말이 뭐야?

그.. 만남김에 석진오빠 집에 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