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덕분에

8회(여주시점에 과거)

여주 시점

뭘까...어제 만난 사람 때문에 한숨도 못잤다.

진짜 지민이 닮았던데 설마...?

물론 계속 아니라고 생각 중이다

걔가 여기있을리 없잖아 그것도 회장으로.

걔는...걔는..

이미 죽고없는걸...

여주 시점에 과거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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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지민

저기...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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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지민

나...너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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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지민

ㅇ,우리 사귈래?

꿈만 같았다

내가 짝사랑하던 상대도 나를 좋아하다니

그래서 나는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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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주

나도 사실 너 좋아해

좋다고했다.

그런데, 항상 좋은것만은 아니였다.

왜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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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석진

여주야, 사귀자

얘도 나한테 고백을 한것이다.

물론 난 마음도 없었다

아니, 오히려 없는걸 넘어서 싫었다.

내가 좋아하는 지민이를 괴롭히는 일진이었고,

학교에 소문난 양아치였다

그래서 난 당연히 거절했다

그런데,

내가 하지말아야될 말을 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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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주

'나 이미 지민이랑 사귀고있어'

그말이 싫었나보다.

그 뒤로 석진은 지민을 더욱 괴롭혔고,

지민은 너무 힘들어했다

그러던 어느날

지민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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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지민

미안해 여주야...나 더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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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지민

'너와 함께 할수없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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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주

ㅈ,지민아 그게 무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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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지민

미안해...진짜 미안해..

그런 다음날

지민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

난 당연히 김석진이 뭔 짓 했겠지 하고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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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주

야, 너 박지민 어떻게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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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석진

여주야, 지민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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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석진

자살했어...

쿵-

심장이 떨어지는 것만 같았다

ㅈ,자살했다고..?

그 충격으로 나는 앞으로는 절대 그 어느 누구도 사귀지 않겠다고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