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리..내가 뺏을게

111화

김여주

제발 오늘 만큼은 조용히 부탁해^^

전정국

옼히

띠링_

김여주

(폰을 확인한다)

김여주

...난 잠깐 방에 좀..ㅎ

김태형

왜? 무슨 일 있어?

김여주

어..? 아,아냐ㅎ

여주는 방에 들어와서 문을 잠궜고, 문에 기대 섰다. 그리고선 다시 폰을 확인했다

황민현

-김여주, 회사 넘길게

김여주

-어.

황민현

-서류는 보낼게

김여주

-어

김여주

-앞으로 다시는 찾아오는 지랄하지 말고.

김여주

-나도 이젠 안찾아 갈거니까.

황민현

-..야

황민현

-ㅁ,미안했다, 그동안

김여주

-..? 미쳤냐?

김여주

-니 술 마셨어?

황민현

-멀쩡해, 암튼 미안하다고

김여주

-그럼 됬어

김여주

하아...

똑똑_

김태형

문 밖에서)) 너 무슨 일 있어?

덜컥 -]

김태형

왜그래..?

김여주

..회사 넘겨주겠데

김태형

근데 왜 그렇게 울상이야...

김여주

그냥...ㅎ

김여주

솔직히 좀 불안했어

김여주

그 새끼가 순순히 넘겨줄 애가 아니란거 잘 아는데,

김여주

그래도 넘겨줬다는게, 좀 이상해서

김태형

걱정마 아무일 없을거야(여주를 안아준다

김여주

아, 그리고 나한테 사과하더라ㅎ

김태형

진짜?

김여주

끄덕)

김태형

다행이네ㅎ

김여주

진짜로 회사 넘겨받았다고, 무슨 일 생기는거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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