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녀와 왕자님

2. 왕자님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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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

후우....

다들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혼자 자리에 앉아있는다

어떻게....어떻게 다들 저렇게 재미있어보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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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야, 이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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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

응...?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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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쌤이 너 부르던데 가보지 그래? 내가 너 친.구.니.까 특별히 얘기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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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

어....어....고...고마워.....

나는 일어나 교무실로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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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야, 보냈다 준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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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린

오케이! 저 새끼 보기만해도 넘 개같다고 씨발ㅋㅌㅋㅋ 빨리 죽어버렸으면ㅋㅋ

오늘도 킥킥대는소리가 귀에서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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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

저....선생님....부르셨다고.....

선생님

으응? 그게 무슨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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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

아....저....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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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

아.....아무것도....아니에요.....

선생님

아 그래? 착각했니?

선생님

그건그렇고, 요즘 우리 반에서 왕따가 있다는 소문이 돌던데 서윤아 넌 뭐 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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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

아....아무것도.....

선생님

뭐 그럴수도 있지....이제 그만 가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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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

네....선생님.....

혹시나 해서 와봤지만....역시.....

날 도와줄 사람은 어디에도 없어....

...

....돌아가자

안녕, 책상아 나랑 함께하는건 너밖에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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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너 쌤이 뭐라고 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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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

어....아무것도.....

씨발 네가 거짓말 쳐놓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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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아 그랬냐?ㅋㅋㅋ 이제 5분 뒤 수업이니 준비나 하던가ㅋㅋㅋㅌㅋㅋ

아....아무짓도 안해...?

서....설마.....

나는 책상속을 뒤적거렸다

책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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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린

뭐 찾니? 아- 네 책상에 있던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렸는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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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

...

나는 쓰레기통에서 쓰레기를 뒤지기 시작했다

쓰레기통을 뒤지는 양손이 쓰레기로 뒤덮힌다

쓰레기통 바닥까지 왔는데도 책은 없어.....

쓰레기로 물든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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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린

아아- 맞다! 오늘 창고에 쓰레기 버리는 날이였지-!!

하....하아....?

나는 당장 창고로 뛰어갔다

그곳에 나의 책이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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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

하아....하아.....

책은....책은....어디에 있는거지....?

창고 가운데에 교과서가 마구잡이로 찣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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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

....하하

그래, 난 뭘 기대했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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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린

거기! 하나의 쓰레기 여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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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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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린

지우야 오늘 무슨날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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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창고에 쓰레기 버리는 날이지 아마?ㅋㅋㅋㅋㅋ

안돼....그건....!

나는 출구로 곧장 뛰어갔다

제발....제발....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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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왘ㅋㅋㅋ 뛰어오는거 흡사 고릴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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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린

아 극혐 빨리 닫아버려

문이....닫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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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

하아....하아.....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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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

얘....얘들아.....

쿵쿵쿵

열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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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

흐으....흐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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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

얘....애들아!!

쿵쿵쿵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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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린

아 씨발 개시끄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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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야 고릴라 안닥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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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

허어....허어.....

털썩

누가....누가....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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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

흐으....흐으으....흐으윽....흐으.....

누구나....누구나 좀....도와줘....!

벌써 몇시간이 지난걸까....

까악대는 까마귀소리가 들려온다

다들 돌아간건가....

쿵쿵

여전히 문은 열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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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

흐으....

이런....이런곳에서 하루종일 갖쳐있으라고...? 이런건....하하....뭐 매일 있던 일인가....오늘은 좀 재수가 없었네....하하....

그순간, 문이 콰직거리는 소리를 내며 완전히 부서졌다

창고 밖 그곳에....

나의 왕자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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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흐음? 음의 마녀 발견☆

그는 가뿐하게 창고안으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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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자아, 그럼 가볼까?

그의 손이 나의 눈물진 시야앞에 일렁인다

그 따뜻한 손이

나의 마음을

흔들리게할 관계의 시작이란걸

나는 모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