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들의 일상
이상남매? 아니, 남 같은 현실남매죠.



○○
으? 아, 야 내 돈 어디 갔냐?


남준
그걸 왜 나한테 난리야.


○○
너 저번에 라이언 다 버려서 내 돈으로 산 거 아니야?


남준
오, 그런 방법이,


○○
뭔 그런 방법이야. 내 돈 손 대면 너 그날로 손모가지 날라간다.


석진
진작에 그럴 것이지, 쟤 때문에 부서진게 한 두개가 아니야.


남준
아니, 형이라는 사람이 동생이 억울하게 죽을 것 같은데 꼭 그런 말을 해야 하겠어?


석진
응, 우린 이상남매 아니야 현실남매야. 그러니까 좀 그 손 좀 어떻게 해 봐.


○○
아, 됐고. 내 돈 달라고 진짜 날라가기 전에.


남준
아! 나 아니라고!


윤기
야, 이 상황 또 본다?


석진
닥쳐, 그거 생각만 해도 온 몸에 소름이 돋으니까.


○○
그럼 니가 아니라 누군데!


남준
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고! 내가 투시 능력이 있냐! 뭘 시간을 멈추는 능력이 있냐! 나도 모르는 걸 나한테 물어보면 나 어떡하라고!


○○
왜 소리 지르고 난리야.


남준
아악씨!...후..그럼 나 아니니까 제발 꺼져 줄래? 아니 닥치고 꺼져.


태형
이것도 태난..!


호석
닥쳐, 그거 니가 너무 몰입해서 연재 안 한 거니까. 니 태난인가 뭔가 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 받았다고.


정국
그거 연재 안 하면서 저희가 아주 힘들게 한 그 분량도 날라갔지...


○○
모두 닥치고, 지금 의심 가는 애 있는 사람?


정국
지민이형 안 보이지 않아?


석진
아닌데? 걔 친구 만나러 간다고 했는데?


○○
아악! 누구야!


윤기
됐고 얼마였는데?


○○
십...십 몇 만원?


태형
남준이형..


남준
나 아니라고!


○○
몰라, 걍 범인 나오면 1원 다 한 대씩 때리면 되겠지.


호석
일상생활 못 할 듯.


호석
야, 613번 틀어. 음악방송 한다.


태형
웬일이야? 형 그런 거 안 보잖아.


호석
그 망개떡이라고 나온 걸그룹, 걔네 이뻐서 보는거지.

그 순간 지민이 응원봉으로 열심히 응원하는 장면이.


호석
야..야, 저거 박지민 아니야..? 쟤가..왜..


정국
저,저 형 돈 없는데..어제 돈 없다고 했..했는데?


태형
어...그럼 누나 돈...아니야?


○○
야 응원봉 같은 거 포함해서 10만원 넘지?


태형
어,어? 응..


윤기
야 오늘 떡 구이 먹냐?


석진
집에 조청 있는데 가지고 올까?


남준
조청이랑 우유도.

그리고 지민이가 집에 들어오고 난 뒤.


지민
다녀왔습니다.


○○
박지민, 오늘 어디 갔냐?


지민
어? 그..그냥 나갔다..와,왔어..


윤기
야, 김○○ 굽기는 미디엄이 난 괜찮더라


지민
오늘 고기 먹어..?


○○
아니 내 앞에 있는 떡 구워 먹을 건데?


○○
야, 박지민. 너 음악방송에 나왔더라?


지민
그걸 어떻게 알아..?


○○
카메라 잡는 분이 이번에 잘 잡았더라 너가 방송에 나오고 말이야.


지민
...누나, 내가 사랑하는 거 알지?


○○
몰라, 야 김남준 너 박지민 방 들어가서 굿즈든 뭐든 다 부수고 와.


지민
아, 누나..


○○
닥쳐, 넌 방이 아니라 니 몸 신경 써야 할거야.


태형
불쌍한 것.


호석
너도 맨날 저러니까 동정하지마.


지민
누,누나! 악! 아악!! 슈발!


○○
슈우발? 김남준, 얘 물건 그냥 다 부수고 오렴.


석진
진짜 민윤기랑 성격 똑같지..쯧.


윤기
내가 뭘, 내 성격이랑 똑같으면 착하다는 거지.


호석
형, 그 말 허언증 대회 나가 봐. 레알 1등 할 수 있어.


윤기
뭔 소리냐. 형 조청!


석진
뭔 조청이야. 저거저거 쫄깃하다 못해 질길 것 같은데.


윤기
그러게 미디움으로 하라니까.

남 걱정보다 먹는게 더 급한 현실남매 ○○이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