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집착
살인자의 집착 - 3화



지민
"전정국!"



정국
"...(지민을 처다본다)"


지민
"지금 뭐하는거야..사람을 죽일 생각이야?"


정국
"


지민
"대답하라고!"


정국
"이 녀석이..내 가족얘기를..꺼냈어.."


지민
"뭐? 너 가족얘기라면.."


지민
"그걸 어떻게 알아?"


정국
"다 안건 아니고..우리 부모님이 살인으로 죽은걸 알고 있드라? 그런데..내가 살릴 이유는 없는거 같아.."


태형
"으윽..으.."



지민
"그만해..(정국의 팔을 잡으며)"



정국
"이거놔.."


지민
"지금 보는 사람도 많아..그러니까 그만해..이렇게 또 사람을 살인할거야?"


정국
"


지민
"그리고 이렇게 한다해도 분이 풀리지 않잖아 너는.."


정국
"...(태형의 목을 잡고 있던 손을 푼다)"


태형
"흐아..으..하아.."


지민
"정국ㅇ..


정국
"...(말 없이 가버린다)"



지민
"정국아!"



태형
"

뚜벅-뚜벅-



정국
"


태형
[무서운거야? 내가 가족 이야기를 했다고..]


정국
"


정국
"...써"


정국
"쓰단말이야..써.."

입이 너무 쓰다..마치 쓴 커피를 마신듯이..입가에는 쌉싸름한 쓴맛이 맴도는 거 같았다..

왜 일까..점점 올라오는 이 느낌은..분노일까? 아니면 두려움? 모르겠다..내가 왜 이런 기분이 드는지..


정국
"


정국
"역시..그 사람도..아닌건가?"

툭-

남자
"아..씨* 야! 사람이랑 부딪히면 사과를 해야지!"


정국
"

남자
"야! 내말 안들리ㄴ..


정국
"닥*..



정국
아가* 찢어버리기 전에 그냥 내눈앞에 꺼*.."

남자
"뭐?! 아주 어른이 말을 하면 알아 처 들어야지!"


정국
"여기서 죽고싶으면 어디 한번 계속 말해봐..난 경고 했다.."

남자
"씨*! 아주 봐줄려고 했더니 한번 맞아야 정신차리지!(주먹을 정국이에게 날린다)"



정국
"...느려(작게 말하며)"

휙-

남자
"ㅁ..뭐야.."


정국
"왜 그렇게 놀라..너가 너무 느려서 그냥 빨리 없애야 겠어..(주머니에 칼을 꺼내서)"

남자
"ㅁ..뭐..야! 어린애가 무슨 흉기를 가지고 있어!"


정국
"안될건 없잖아? 그럼..이제


정국
그 잘난 입..다물게 해볼까?"

-2분 뒤-

터벅-터벅-


정국
"더러워..(피가 묻은 손을 보며)"

나에게 욕을 하던 사람을 처리했다..내가 칼을 찌를때 마다 고통쓰럽게 비명을 지르며 나에게 빌었던 그의 모습은 너무 듣기 싫은 소음이였다..그래서 천천히 죽이다가

아예 목을 찔러서 숨통을 끈었다..그렇게 시체가 된 그를 보고..무언가가 내머릿속을 지나갔다..


정국
"으..(머리를 붙잡으며)"

엄마
"정국아.."


어린 정국
"

엄마
"제발..그만해.."


어린 정국
"

엄마
"엄마말..들어야지..착한아이지?"


어린 정국
"...엄마.."

엄마
"그래..그만하고 이리오렴..(손을 정국 쪽으로 내밀며)"


어린 정국
"엄마..(손을 뻗는다)"

턱-

???
"정국아 일은 마저 해야지?"


어린 정국
"

엄마
"정국아..그 사람..말을..믿으면..안돼.."


어린 정국
"

???
"정국아 내말 들어야지 후회안한다? 너마저 저렇게 망가지고 싶어?"


어린 정국
"...엄마.."

엄마
"정국아.."


어린 정국
"미안해..(총을 조준하며)"

엄마
"정국ㅇ..

탕-

엄마
"...(눈가에 눈물이 떨어진다)"


어린 정국
"


어린 정국
"미안해...엄마.."


정국
"으아아..하아..하아.."

마치 비디오를 보듯이 또렷하게 여러장면들이 내 머리속을 지나갔다..


정국
"대체..왜..이런 기억이.."

괴롭다..지금 이상황이 너무나 괴롭다..마치 누가 날 저주 하듯이 머리가 아파온다..


정국
"하아.."

살려주길 바랬다..이렇게 아파하는 날..누군가가 봐서 구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
"전정국!"

누군가 날 불른다..익숙한 목소린데..누구..지..

???
"야! 전정국! 정신차려!(정국의 어깨를 잡으며)"

익숙한 향기가 맡아진다..따스하면서도 부드럽고 달콤한 봄의 향기가..마치 괴로워하는 나의 몸을 안정시켜주듯이 날 감싸 안는다

편하다..아까의 어둡고 울렁이던 것을 지우듯이 내주변에 있던 어둠이 사라진 기분이였다..


정국
'이..향기는..'


정국
"으으..(정신을 차리며)박..지민?"



지민
"정신이 들어? 혹시나 해서 널 따라왔는데..왜 이러고 있어!"


정국
"지민..아..(지민이 한테 안기며)"


지민
"그래 나 여기있어..(정국의 등을 토닥인다)"

지민이 날 안으니 내 입안에 있던 쓴맛이 사라지고..오히려 단맛이 내주변에 가득하다..

마치 쓴 커피를 먹고 인상을 찌푸리며 싫어할때 달콤한 케이크를 먹고 기분이 좋아지듯이 쓴맛을 지워주는 단맛에 안정이 됐다..


지민
'또..그때 일이 기억난건가..'


지민
"설마..그때 일이 떠오른거야?"


정국
"응.."


지민
"역시..그랬구나..힘들어겠네.."


정국
'하..따듯해..'

-2분 뒤-


지민
"이제 좀..진정이 됐냐?"


정국
"응..고마워(지민이의 품에서 나오며)"



지민
"뭐가 고마워 ㅋㅋ 친구끼리는 돕고 사는거지(눈웃음을 지으며)


지민
"그럼 집에가자 우리집 근처에 사니까 데려다 줄게"


정국
"응"


정국
'아..귀여워'

그렇게 나는 지민과 함께 집으로 향했다.


지민
"자 도착-!"


정국
"고마워 지민아.."


지민
"아진짜 오늘따라 왜이렇게 고마워하냐 전정국ㅋㅋ"


지민
"마이 컸네 남한테 감사까지 하는거 보면ㅋㅋ 아..보는 내가 감동스럽네(머리를 쓰담으며)"


정국
"


지민
"그럼 암튼 오늘 하루 힘들었겠다 푹 자고 낼 학교에서 보자! 그럼 잘가-!(손을 흔들며)"


정국
"ㅇ..어 잘가(손을 흔들며)"

-그렇게 지민이 간뒤-


정국
"


정국
"..더 오래보고싶었는데.."

아쉬웠다. 방금까지만 해도 좋은 꿈을 꾼거처럼 마음이 편하고 기분이 좋았다..하지만 지민이 사라지자 꿈이 완전 깨버렸다..

그렇게 나는 지민이 떠나는 뒷모습만 본채 씁쓸한 뒷모습만 보인채 집으로 들어갔다.

뚝..뚝..



정국
"

샤워를 끝마치고 거실로 나오니 젖은머리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고요한 거실을 채워나갔다..

외로웠다..어릴때만 해도 집 어디를 돌아다녀도 부모님이 나를 반겨줬는데..이제는 혼자가 되어버린 내 겉에는 아무도 없었다..


정국
"


정국
"아니야..이미 끝난일이야..미련 갖지말자.."

괜히 괜찮은척 머리를 털며 소파의 앉았다..

소파의 앉은 나는 고개를 위로 올려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마치 기억에서 무언가를 잊고싶은 생각을 하며 그저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고있었다..

하지만..사람들의 머리는 이상했다..꼭 잊고 싶은걸 잊었다고 생각할때쯤 그 기억이 머리속을 침범한다..

그래서 언제는 인간인 내가 너무 싫었다..이런 기억도 잊지도 못하는 존재같으니..차라리 죽는게 나을거 같다는..그런 생각을 할때가 있었다..


정국
"..하.."

눈앞이 흐려졌다..천장의 있는 전등이 미세하게 보였었다..눈가가 뜨겁고 화끈거렸다..

곧이어서 천장의 전등이 잘 보이면서 볼을 따라 무언가가 흘러내렸다..나는 그걸 손으로 닦으며 고개를 숙였다..


정국
"흐읍..하아..흐.."

미칠거 같았다..잊혀지지않는 기억들이 계속 나를 아프게 괴롭혔다..


정국
"흐윽..아..하.."

아무리 서럽게 울지만 나를 다독여주거나 위로해주는 사람은..아무도

없었다..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싶었다..계속 훌쩍이고 있던 내 손에 무언가가 잡혔다..


정국
"흐읍.."

핸드폰을 만지고 있었던 난..전화 버튼을 하나씩 누르고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뚜르르..뚜르르..

띡-


지민
"여보세요? 정국아 무슨일 있어?"


지민
"이 시간의 왠 전화야? 정국아?"


지민
"여보세요? 정국아 진짜 무슨일 있어?"

연결소리의 이어 지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말을 했다.


정국
"지민아..


정국
나 좀 살려줘"

이런 나를 너라도 위로해줘..

작가의 말


작가
예..여러분..오자마자 죄송하니까 머리부터 박겠습니다..(처박☆) 진짜루 너무 오랜만의 이 글로 인사드리는데..너무 오랬동안 글을 안쓰고 너무 글도 짧게썼으면서 이렇게 인사드리니까 너무 부끄럽네요..


작가
그동안 기다리신 분들은 없겠지만..구독을 눌러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또 글이 언제 연재될지는 모르지만 이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 너무 감사해요!


작가
정말 여러분들 너무 죄송하고 너무 사랑합니다❤


작가
그럼 다음글의 뵙겠습니다 모두 안녕!☆ -작가의 말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