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
{4화} 짜증나지만 질긴 연


<여주 14세 시절>

중1때 쌤
자자, 조용! 오늘은 전학생이 왔다

"헐헐 우리도 전학생이"/"누구지??"


기희현
얘들아 안녕~ 난 기희현이라고 해. 잘 부탁해^^

"와 대박 예뻐"/"존예다"

중1때 쌤
희현이는...여주 옆에 앉아라. 여주 손 좀 들어주겠니?

유여주
여기요~


기희현
안녕! 난 희현이라고 해.

유여주
난 김여주라고 해! 만나서 반가워

그때까진 몰랐죠. 희현이가 그렇게 나쁜 애일 줄은

"야, 김여주 희현이가 네가 내 뒷담깠다던데?"

유여주
무슨소리야! 난 그런 적 없어 나랑 희현이 같이 논 적도 없었고, 증거 있어?


기희현
ㅇ...야! 네가 뒷담깐거 맞잖아!


지민
"그러고 보니 증거 있어?"


기희현
........

유여주
나 진짜 너네 뒷담 안깠다고.

"여주야, 오해해서 미안해. 내가 희현이 말만 들어 줘서 속상했지?"

유여주
괜찮아. 의심할 수도 있는 거니까.

<얼마 뒤>

"여주 여우짓하고 다닌다매?"

유여주
뭐? 누가 그래?

"희현이가"

유여주
(울먹) 또야..?

"뭔소리야?"/"또야 라니?"

유여주
저번에도 같은 무리 애들이랑 이간질 했었거든..

"헐헐 희현이 그렇게 안봤는데"


기희현
여주랬지? 기대해 ㅎㅎㅎ

하교시간

"이년이야?"/"당돌하게도 생겼네"

유여주
뭐..뭐야!! 이거 놔!!

희현이는 여주를 죽기 직전까지 팼다. 물론 옷에 가려질 수 있는 부분만

<다음날>

유여주
아야....

"야.여주야. 왜그럼? 어디 다쳤어?"


기희현
(입모양) 말하면 너 죽여버릴거야

유여주
아..아니야..

"진짜 아파보이는데"/"괜찮은거 맞지?"

유여주
괜찮다니까 ㅎ

유여주
다녀왔습니다..

여주 엄마
여주 왔구나. 엄마 이따 어디 나가야 하는데 혼자 집에 있을 수 있니?

유여주
ㅇ...아..네..!

여주 엄마
무슨 일 있으면 꼭 전화하고.

유여주
응...당연하지.! ㅎ..

<5시로 타임스킵>

여주 엄마
엄마 다녀올게~

유여주
응 조심해~

꼬르륵_

유여주
배고프다..뭐나 좀 먹어야 하나..

유여주
냉장고에.. 먹을 만한게.. 없네 ㅎ

유여주
삼각김밥이라도 사와야 겠다

유여주
삼각김밥 얼마에요?

???
말 높일 필요는 없잖아 ㅋㅋㅋ

유여주
뭐야..누ㄱ.. 기희현??


기희현
잘 알아보네~ 애들이나 쌤한테 안말했지?

유여주
당..연하지


기희현
왜 말을 더듬어? 말 했냐?

유여주
아니야...


기희현
하ㅋ 병신같은년 그러니까 찐따처럼 지내고 그러지

유여주
......(돈을 던지고 나가버린다)


기희현
씨발 ㅋㅋㅋㅋ 존나 웃겨

유여주
....하아

유여주
(냠냠)

띠리리리리_

유여주
?? 작짐이네


지민
[전화를 왜 씹냐 ㅡㅡ]

유여주
쏘리 삼각김밥 사러 갔었음


지민
[그 기이한인가가 해코지한거 아니고?]

유여주
아니거든 ㅋㅋㅋㅋㅋ 글고 기! 희! 현! 이야


지민
[뭐가 됐든]


지민
[???: 지만앙~ 여기서 뭐행?]

유여주
누구임 ㅡㅡ


지민
[씨발. 잠만]


지민
[야, 내 이름은 지. 민. 이거든? 글고 나 애교부리는사람은 존나 내취향 아니다]


지민
[아, 맞다. 뭐하냐고 물었지? 그냥 친구랑 전화한다 어쩔래]

유여주
작짐의 변신!?!?


지민
[시발 작짐이래 닥쳐]

유여주
그보다 누군데


지민
[기이한]

유여주
아닠ㅋㅋㅋㅋㅋㅋ 기! 희! 현! 이라고


지민
[아씨 뭐가 됐든 기이한 놈인건 맞잖아 기희현 좀 꺼져봐 나 통화하잖아]


기희현
[흐잉...알았옹 학교에서 만낭!]


지민
우웨에에ㅔ에ㅔ엑

유여주
야 나 삼각김밥좀 먹자


지민
[맞닼ㅋㅋㅋㅋㅋ 잘드셈]

유여주
이응 끊어라 사요나라

유여주
(냠냠) 아.. 짜증나 (사이다 원샷)

유여주
노래나 들어야지 (에피파니) 이어폰 꽂고~

<약 20분 후>

여주 엄마
엄마 왔다~

유여주
zzzzzzzz

여주 엄마
얘도 참.. ㅎㅎㅎ (이불 덮어주곤 퇴장)

<과거회상 끝>

유여주
그렇게.. 돼서 그 뒤론 전학갔다고 했는데 여기서 또 만난 거에요


김태형
그렇구나... 안 힘들었어요?

유여주
하도 오래 당하니까 익숙하더라고요



김태형
무슨 일 또 있으면 말해요 ㅎ

유여주
(화끈)네...

.

.

글자수 1500자 넘었네요...

근데 눈팅은 좀 너무하잖아요..손팅 한 번씩만 해 주세요 이거 쓰느라 머리를 계속 짜내느라 4일 정도 걸렸는데 글 몇 글자 치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여러분이 작가라고 생각하면 입장 바꿔 생각좀 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