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남 뱀파이어'들' 완결
END=끝,


다음 날 아침,


착한 민현
여주우!!!


여주
에...네? 오빠?


착한 민현
나 오늘 급한 일 있어서 나가봐야 하는데... 혼자있을 수 있어?


여주
물론이죠!! 저도 다 큰 성인인걸요ㅎ


착한 민현
내 딴에는 어린이야, 어린이.


여주
에이... 어디 가시는데요?


착한 민현
어머니가... 돌아가셨데서... 뭐, 괜찮아. 어쨌든, 무슨일 있으면 나 말고 성우 불러!


여주
아... 네, 잘 다녀오세요!

쿵,


여주
오빠 없으면... 심심해서 뭐 하지...


싸가지 없는 자까
성우...성우...옹...성우...불러ㄹ...큼///


여주
앙! 성우오빠 불러야징!


잘생긴옹
-뭔일있냐? 무슨일?


여주
-심심한데 놀러와요오...


잘생긴옹
-시른데, 내가 왜?


여주
-아잉, 여쭈 심심하단 말이에요...


잘생긴옹
-아주, 혀 짤라 버린다? 뭐... 그럼 내가 가주면 대가는?


여주
-대까가 피료하나아? 구냥... 여쭈 보러 와요오...


잘생긴옹
-하... 오케 그럼 한 번으로 하자, 갈게!


여주
-에? 뭘 한번... 저기요? 여보세ㅇ...


여주
아놔...


여주
기다리는동안 뭐하지... 심심한데... 야동이나 볼까...?(음흉)

야동은 개뿔ㅋ


여주
음...마피아나 할까?

:=챗


여주
:ㅎㅇ

:ㅎㅇ

시작


여주
:아니 나 경이라고;;; 자투하라니까?

:개솔 3맢인듯, 죽여버려


여주
에이쒸!!! 안해!!!

딩동-


여주
어? 들어오세요!


잘생긴옹
야, 왜 사람을 오라가라야!


여주
에잉♥ 오빠... 노라줘여♥


잘생긴옹
(마음속)하악...여주야...니가 그르면...내가 참을수가...아니지, 민현이가 죽여버릴텐데? 어떡하지...


여주
네?


잘생긴옹
너...! 남친있으면서 그러면 안돼!

희미한 소리
뭘요...? 그리고 오늘은 민현오빠가 없잖아요...


잘생긴옹
너... 어장치는거야?


여주
아니요... 그냥 심심한데...


싸가지 없는 자까
여주는 여우여따.


싸가지 없는 자까
는 개솔


잘생긴옹
그럼...(꿀꺽) 한 판만 할까?


여주
뭘 해요? ...혹시 지금 오해하고 있는거 아니죠? 전 그냥 게임하자고 한 건데...


싸가지 없는 자까
솔직하게, 저는 음마...


싸늘한 민현
-야 너, 여주 위험할까봐 말하는건데,


싸늘한 민현
-여주가 연락하면 달려와라!


잘생긴옹
-내가 왜...?


싸늘한 민현
-혹시라도 이상한짓하면!


싸늘한 민현
-병풍 뒤에서 향 냄새 맡는거야...

희미한 소리
병풍 뒤에서 향 냄새 맡는거야...


잘생긴옹
꺄아악!!!!


여주
ㅇ...왜 그러세요...?


잘생긴옹
여긴 심심하니까! 나가서 놀자!


여주
네? 아... 그래요!


여주
심심하게 카페나 오고... 이게 뭐에요!


잘생긴옹
뭐어때서...?


여주
힝...

여학생들
야야, 쟤 저 오빠랑 사귀나봐!

여학생들
저번에 두 명 아니었어? 그럼... 바람피는거야?

여학생들
근데... 우리도 성인이니까 신경안 써도 되는거 아니야...?

여학생들
신경 끄자!


잘생긴옹
쟤네 왜 저래...


여주
그러니까요...

진동-


여주
어? 민현오빠다!


여주
-여보세요? 어... 오빠?


착한 민현
-어, 여주야. 오빠가 좀 빨리 갈수있을 것 같거든? 오늘 저녁에는 도착하겠다.


여주
-어? 정말요? 빨리 오세요!


착한 민현
-알았어, 금방 갈게. 근데 지금 뭐해?


여주
-아, 성우오빠가 카페 데려와서 커피좀 마시고 있어요.


착한 민현
-그렇구나. 성우 좀 바꿔줄래?


잘생긴옹
-여...여보세요...?


싸늘한 민현
-으이구, 너 혹시 나한테 쫄았냐?


잘생긴옹
-아, 아닌데...?


싸늘한 민현
-뭐, 어쨌든. 내 여친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알지?


잘생긴옹
-응...빨리 다녀와.


싸늘한 민현
-믿는다.

툭,


여주
어? 끊겼다. 민현오빠가 뭐래요?


잘생긴옹
아, 아무것도 아니야.


잘생긴옹
그럼 지금 5시니까, 좀 있으면 민현이 오겠네. 집에는 혼자 갈 수 있지? 아님, 데려다줄까?


여주
혼자 갈 수 있어요. 저 놀아주셔서 감사해요!


잘생긴옹
민현이 부탁인데, 뭐. 그럼 먼저 갈게.


여주
안녕히 가세요!


여주
원래 같았으면 다른길로 가는데. 하필이면 길이 다 막혔데.


여주
하... 뭐 어쩔수 없지.


여주
근데 왜이렇게 으슥하지..

쿵-


여주
악!!

툭,


다니엘
하...씨 존× 약해졌네ㅋ


재환
이래서 혼자 다니면 위험한거야, 차라리 성우형한테 연락하지. 멍청한 것.


지훈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게 바로 죽이지?

뚜르르르-


재환
하 씨× 이년 민현이 형한테 전화왔는데?


다니엘
핸드폰 꺼버려,


지훈
얘를, 우리 셋이서 나눠 먹는다고?


다니엘
아니, 그러면 너무 적잖아.


재환
그러면?


다니엘
공평하게 30초 동안 얘를 뺏고 뺏어서 마지막에 안고 있는 사람이 먹자.


지훈
콜, 그러면 문제 없네.

삐익- (초 세기 시작)

타다닥, 타닷- (뛰는소리)

삐- (끝)


다니엘
하아...아 씨×, 못잡았네. 누구냐?


재환
나도 아닌데, 박지훈이냐?


지훈
어, 맞아. 그럼 너흰 가라. 얘는 내가 접수한다.


재환
하... 그래, 무슨 맛이었는지 알려줘.


다니엘
아놔...


지훈
스읍, 맛있게 생겼네.


지훈
한낱 인간 주제에 날 고생시키다니,

푸욱,

스으읍-


지훈
아이구? 어떡하지, 맛은 겁나 S급인데. 벌써 반 이상 흡혈해 버렸어.

쿵-


지훈
어?


재환
야, 다니엘 몰래왔다. 솔직히 나도 한입 줘야지.


지훈
아ㅋ 그래, 난 충분하니까.


재환
츄릅, 스으읍- 와ㅋ 씨 이걸 혼자 쟁취 할려고 했냐?


지훈
야, 이런 적 처음인데.


재환
?


지훈
고작 두 번 흡혈했다고 얘 벌써 시체된거냐?


재환
하, 안타깝네. 민현이 형 만났으니 부귀영화 누리고 잘 살았을 텐데,


지훈
그럼 얘는 버리고 가자,

드르르르...

상대방의 전원이 꺼져있ㅇ...


싸늘한 민현
아 씨, 무슨 일인데 핸드폰이 꺼져있어.

뚜르르-


싸늘한 민현
-야, 여주 어따 뒀어? 전화를 안받는데, 집에도 없고.


잘생긴옹
-어? 없다고? 내가 분명히 잘 보냈는데?


싸늘한 민현
-하...씨× 알겠어 끊을게...


싸늘한 민현
이...근처 같은데,

무언가가 민현의 발에 부딫힌다.


싸늘한 민현
뭐야...


싸늘한 민현
허억....


싸늘한 민현
여...여주야?


싸늘한 민현
뭐...뭐야... 왜 그래... 왜 아무말도 안하는데...


싸늘한 민현
아... 그러지 마 여주야... 오빠가 왔는데 왜 잠만 자고 있는거야?


싸늘한 민현
추, 춥겠다... 안아줘야ㅈ...

무심코 만진 여주의 손은 뱀파이어인 민현의 손보다도 차갑고 온기라곤 느낄 수 없다.


싸늘한 민현
어..? 여주야..?


싸늘한 민현
하아... 흑, 왜... 하필이면...


싸늘한 민현
씨× 어떤 새끼야!!!


싸늘한 민현
하... 여주야... 미안해... 오빠가 네 옆에 없어서... 그러니까...


싸늘한 민현
아... 네 옆자리가 나만 아니었어도...


싸늘한 민현
미안해... 못 지켜줘서...

민현은 호신용으로 가지고 다니던 칼을 꺼내 자신의 가슴속으로 깊숙히 찌르고

고운 모래가 되어 여주의 옆자리에 쏟아진다.


민현
여주야... 내가 잘못 선택한 것은 아니겠지?


민현
그래, 네가 없으면 내가 존재할 필요도 없으니까 괜찮지.


민현
결혼식 만큼은 꼭 올리고 싶었는데,


민현
사랑해 여주야, 그리고 미안해.


민현
다음생에는 좀 더 나은 관계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민현
내 짧은 인생의 한순간이 되어줘서 고마워.


민현
나는, 행복했어...


민현
지금까지의 일들을 모두 추억하며... from.민현,


싸가지 없는 자까
흑...끄읍, 하ㅠㅜ


싸가지 없는 자까
급 새드엔딩 죄송하구요,


싸가지 없는 자까
진짜 완결이구요,


싸가지 없는 자까
지금까지 동거남 뱀파이어'들'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싸가지 없는 자까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