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황실의 막내공주
35👑



여주현
ㅅ,시녀입니다 (후다닥)


권순영
흐음..?


권순영
뭐, 귀족이라도 이번한번만 그냥 못본척 해주지 뭐

필요한역할
폐하 꽃이 떨어지고 있습ㄴ..


권순영
아,아 맞다

ㆍㆍㆍ


여주현
흐아..탈출성공


여주현
아니 근데


여주현
여기서 세븐제국까지 어떻게 걸어가악!!

다그닥- (말 소리)


여주현
헉..누구오나보다 (풀숲에 숨음)


연아
황후폐하..? 왜 거기 숨어계세요?


여주현
어..어 들켰네, 다 보였어?


연아
당연하죠


여주현
아, 내가 사정이 있어서..ㅎㅎ


여주현
여기 있다는거는 폐하께 비밀로 해줄 수 있지?


연아
순영폐하요?


여주현
응


여주현
그리고 혹시 어디가던 길이야?


연아
아, 저 세븐제국에 저희 언니가 있어서 뵈러가는 길입니다


여주현
언니? 언니는 세븐제국에 사는거야?


연아
네, 저는 언니 때문에 하이델에 왔어요


연아
언니가 절 질투해서 하이델로 몰아넣은건 알지만


연아
그래도 전 언니를 좋아하거든요


여주현
나도 세븐제국에 볼일있는데..


연아
어! 그럼 뒤에 타세요, 같이가면 되겠네요


여주현
그럼 고맙지~

ㆍㆍㆍ


연아
그러니까 황후님께서는 아직도 세븐제국폐하를 잊지못한다는 말씀이시군요?


여주현
응..


연아
마음은 확실하게 하셔야 합니다


연아
그렇게 저울질하다가 둘다 놓쳐요


여주현
역시 그런거겠지..?


여주현
그럼 만약 너라면 누굴 선택할거야?


연아
저라면 마음이 가는쪽이요


여주현
내 마음이란건 도대체 뭘까..

ㆍ

ㆍㆍ

ㆍㆍㆍ

다그닥- (말 소리)


연아
도착했어요

익숙한 풍경, 오랜만에 보는 그리웠던 것들..

이젠 이곳에도 정이 들어버렸구나


여주현
고마워, 근데 넌 왜 여기까지 왔어?


여주현
언니분이 황궁에계시나?


연아
아, 네


연아
언니가 황후가 됐다는 소식을 이제 들어서요


연아
축하해줄겸 오랜만에 보러왔어요


여주현
뭐..? 언니가 황후?


여주현
혹시 그 언니라는 사람 이름이..


연아
고은결입니다


여주현
..!


여주현
근데 네 이름은 아까 연아라고..


여주현
성은 연, 이름은 아, 아니였어?


연아
원래 고연아였지만 하이델에 온 뒤로


연아
하이델 이름에 따라 계명했어요


연아
하이델은 이름이 다 두글자 잖아요


연아
그래서 수빈님도 이름이 두글자인거고


여주현
그럼 이름이 두글자면 다 하이델 사람이란거야?


연아
그렇죠


여주현
(그럼 혜영이도..연준이도..)


여주현
(다 하이델 출신..?)


연아
들어가보세요


여주현
아, 응

ㆍㆍㆍ


여주현
황궁 보안이 이렇게 허술해졌을 줄이야..


여주현
아니면 그냥 내가 익숙한 얼굴이라 들여보내준건가


여주현
하..그나저나 오랜만에 보려니까 떨리네


여주현
이지훈은 내가 권순영과 혼인해서 하이델의 황후가 된것도 모를텐데..

ㆍ

ㆍㆍ

ㆍㆍㆍ


이지훈
오늘일은 다 마감인거지?

필요한역할
예, 끝났습니다 폐하


이지훈
하..머리아파

똑 똑- (문 두드리는 소리)


이지훈
누구냐


이지훈
이제 들어올일은 없다고 들었는데


고은결
다른제국에서 온 사신인가봅니다

또각- 또각-


연아
세븐제국의 황후님을 뵙습니다


고은결
고연아..? ㅎ


고은결
용케도 왔구나


고은결
이제 니 얼굴 다시는 보고싶지 않다고 했을텐데


연아
황후가 되셨다는 소식을 이제 접하고


연아
축하드리러 온것입니다


고은결
썩 나가, 명령이다


고은결
너랑 나는 이제 남인거 잊었어?


연아
저를 질투해서 제 자리를 뺏으려 든건 황후님이셨습니다


연아
그래서 전 하이델에 버려졌고요


고은결
뭐?! (언성을 높이며)


이지훈
싸울거면 나가서 싸워


이지훈
어디 신성한 황좌에서 언성을 높이느냐!


고은결
하..씨


이지훈
나는 머리가 아파서 이만 가볼테니


이지훈
얼른 마무리 하고 가보거라


고은결
폐하!!

ㆍ

ㆍㆍ

ㆍㆍㆍ

(황궁 휴게실)

끼익- (문 여는 소리)


이지훈
머리가 아파서 헛것도 보이나보네


이지훈
하씨..진짜 어디간건데..


여주현
헛것이라니..저 맞습니다


이지훈
이젠 환상이 말까지 하는건가..


여주현
저 맞다니까ㅇ..

(지훈이 여주에게 입을 맞춘다)


여주현
!


이지훈
하..너 도대체 어딜갔다 이제온거야


여주현
죄송합니다..


이지훈
네가 없어서 하룻밤도 자질 못했어


여주현
저에게는 아무리 부정해봐도 이곳이 제일 행복한 곳인가 봅니다


여주현
폐하께 많이 죄송해요


여주현
전 역시 폐하를 많이 좋아하나봅니다


여주현
이젠 목숨도 아깝지 않아요


여주현
영원히 폐하 곁에 남겠습니다


이지훈
난 한시도 널 잊은적이 없었어


이지훈
내가 널 지킬거야

ㆍㆍㆍ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