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날 꼬시는 이 남자는 내 담임 선셍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라!


종업원
제 5화.

어느 덧 시간이 흘러 하교시간

하 늘
하.. 오늘 왤케 지치냐 진짜


박지민
하도 여자애들한테 까여서 그런거 아님?

하 늘
이게 다 그 거지같은 담임때문이야

하 늘
분명 날 갖고 노는게 틀림없어


임나연
ㄴ...늘아..저..기..ㄷ

나는 분이 풀리지 않아 책상을 주먹으로 내리쳤다.

쿵쿵쿵

하 늘
아씨!! 분이 안풀려!!! 담임 오늘 집 가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라!!!!


박지민
야 너 뒤에 무서운 저승사자가 쳐다보고 있어

뒤?

이런 젠장할... 담임이다 대체 언제부터 있던거야


하성운
나 넘어져서 다치면 늘이 학생이 책임 질거에요?

하 늘
쌔..쌤 그게 아니라요 하하 그냥 장난한거죠 장난 알죠?


하성운
에이 알죠 늘이학생 실은 나 엄청 좋아하잖아요.

나는 담임의 말에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 늘
네에??? 아닌데요??? 진짜 싫어하는데??

옘병... 나도 모르게 속마음이 튀어 나와버렸다...

하 늘
아니 아니 그게 아니고요 쌤

시무룩한 표정의 담임


하성운
그랬구나... 진짜 싫어하는데


하성운
내가 자꾸 관심가져서 짜증났죠


하성운
미안해요. 이제 안그럴게요


임나연
어쩔거야 너! 담임 완전 풀이 죽었잖아 너땜에!

옆에서 속닥거리며 나를 툭툭치는 임나연

하 늘
아 정말 싫어한다는건 진심아니고, ㄱ..그냥 싫지도 좋지도 않은 정도! 그쵸 이게 맞는거죠

하 늘
어떻게 담임쌤한테 감정을 갖겠습니까 하하


하성운
그럼 .. 나 싫어하지 않는거죠?

하 늘
네네 그렇다니까요


하성운
그럼 나 이제 안미워할꺼죠?

하 늘
아 네~네~ 그렇다구요

자꾸 귀찮게 물어오는 담임


하성운
그럼 나 좋아하는거죠?

하 늘
네~네 그렇다니ㄲ...ㅏ...? 아니 또 그건 아니구요


하성운
지금 그렇다고 대답했어요. 나 다들었어.


하성운
너희들이 증인이야 증인. 늘이학생이 나 좋아한다 했어 그치?


박지민
네!!! 좋아한다했어요 분명 키킼


임나연
저도 들었습니다!


하성운
늘이학생 나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싱긋-


하성운
나도 그만큼 늘이학생 좋아해줄게요.


하성운
기대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