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
에피소드 1

엑소가진리다
2018.09.29조회수 124


김준면
세훈아, 아바마마께서 내게 혼인하라고 하시더구나


오세훈
싫으십니까?


김준면
내게는 정인이 있지 않느냐 혼인까지 약조한 여인 말이다


오세훈
예조참의가 저하의 혼인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김준면
내 여인을 연모하는 자니까 김종대 그 놈을 내가 죽여버릴 것이다


오세훈
저하, 지금은 잠시 잊으시지요

피융~ 원래 사냥을 나와도 한 적이 없는데 준면의 분노가 가득 담긴 화살이 사슴을 맞혔다


오세훈
명중이십니다


김준면
이 화살이 다음에는 예조참의에게 향할 것이다


배여주
저하...오늘 누가 산에 찾아왔나 했더니 저하셨군요 사슴이 너무 아파합니다 불쌍해요


김준면
널 두고 혼인해야 하는 나는! 아프지 않아 보이냐 불쌍하지 않느냐

준면이 말에서 내려 여주를 끌어 안고 조용히 울었다


배여주
힘드십니까...


김준면
끄흑..불안하다..너를 잃을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