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있게, 위험하게 完
32화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完
32화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_ 결전의 날, 시간이 다 되었고... 윤기선배가 연기를 가장한 연극을 시작했다. 석진오빠와 윤기선배가 나를 로프로 묶어 K에게 끌고 왔다.
민윤기
" 매섭게 - )) 눈 떠, "
강여주
" 비릿하게 웃으며 - )) 이게 뭐하는 짓이야...? "
민윤기
" 피식 - )) 야, 니가 상황 파악이 안 됐나봐. "
민윤기
" 어차피 모든게 상관없겠네, 넌 오늘 죽을테니까. "
강여주
" 그래, 죽을테니까. "
슬금슬금 - ))
_ 석진은 둔감해진 K의 뒤로 조금씩 이동하더니 어느새 K의 등 뒤였다. 석진의 할 일은 끝났다. 윤기도 연기를 마치고 이제 K에게 말해야한다.
민윤기
" 흔들리며 - )) ... "
민윤기
" ... K님, ㅇ,이제... 죽이시면 됩니다. "
터업 - ))
K
" 그래, 이제야 내 목표를 달성하는군. "
K
" 강여주, 너의 외할머니는 오래 전 나의 가게에서 내 빵을 훔쳤어. "
K
" 그리곤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우리 가게에서 빵을 사고 먹었지. "
K
" 그게, 죄지. 어디서 내 빵을 훔쳐? 내가 그러라고 만든 것 같아? "
K
"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야, 다들 내 인생에서 뭘 뺏어갔다가. "
K
" 오늘 너 처럼 죽었어, 그에 희생된 사람은 지금까지 199명. "
K
" 오늘 너 까지, 200명. "
강여주
" 피식 - )) 죽여, 소원이라면 그냥 죽여. "
민윤기
" 소근 - )) 형, 지금. "
화아악 - ))
터업 _ !
K
" 당황 - )) ㄴ,너 뭐하는 거야!! 죽고싶어!?! "
민윤기
" 형, 곱게 가자. 더 이상 희생하지 말아. "
김석진
" 이제 끝났어, K. 더 이상 더러운 짓 그만해. "
K
" 형!... 민윤기!!! "
쿠웅 - ))
???//필요인물
" K, 당신은 살인죄 및 살인교사등의 혐의로 체포합니다. "
???//필요인물
"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ㅁ... "
K
" 눈에는 눈, 이에는 이다. 이거지? 나도 같은 마음이야. "
퍼억 - ))
민윤기
" 으윽...! "
김석진
" 흐읍!... 으윽...! "
푸우욱 - ))
강여주
" 흐읍...! "
K
" 잘가시지, 강여주. "
_ 순식간에 남은 힘으로 석진과 윤기를 떨어트린 K는 앞에 있던 여주를 뒤에 있던 칼로 찔러버렸다.
_ 여주의 입에서는 쿨럭 소리와 함께 피가 흘렀고, 여주는 곧이어 그대로 쓰러져버렸다. K는 비릿하게 웃으며 그대로 경찰이 쏜 전기 총에 맞아서 그대로 쓰러졌고, 체포되었다.
민윤기
" 강여주! 강여주!!! "
민윤기
" 정신차려, 강여주...!! "
탁탁탁탁 - ))
김태형
" 주르륵 - )) ... 뭐에요? 이것도 연기인가? "
김태형
" 울분을 토하며 - )) 선배! 이것도 연기냐고요!!! "
김태형
" 연기인거,죠...? 끄흑!... 하윽!... 이것도 연기라,고...! 연기라고 말해요!!! "
은해연
" 여주야, ... 일어나 봐, 흐으...! 여주야!... "
•••
- 1년 후,
???//필요인물
" 태형아, ㄴ,나... 너 좋아해...! "
_ 그녀가 사망한지 1년이 지났다, K는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독방에서 지낸다고 들었다. 해연은 여주의 죽음을 가슴깊이 새기고 우진과 연애중이다..
_ 그리고 윤기형은 몇달간 술에 찌즐어 살다가, 어느순간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를 알려주었다. 석진형은 지금은 공부하러 캐나다로 떠나있다, 그 곳에서 여자친구도 사귀고 행복해보였다.
_ ... 나는? 나는 어떻지?
김태형
" 꺼×. 니 고백 내가 왜 받아야하는데? "
???//필요인물
" 태형이 너 여자친구도 없ㄱ... "
김태형
" 없는게 아니라, 죽은거야. 그리고 나 공부하는거 안보여? "
김태형
" 꼭 방해를 해야하나? 제발 가라고, 빙빙 돌리는 거 싫으니까. "
???//필요인물
" 울먹 - )) ... "
_ 몇일은 아팠다가, 고3이 된 지금 여주의 죽음을 공부로 돌렸다. 아픔을 잊기 위해서 공부를 죽을 듯이 하고 있다. 그래서, 성공해서... 여주를 보러 가려고, 여주에게 보란듯이 성공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 하아... - ,,, 여주야, 보고싶다. '
•••
02.19 스릴있게, 위험하게. 完
후기
안녕 여러분! 스릴있게, 위험하게 재밌게 보셨나요?
글이 조금 마지막이 엉성하죠? 죄송합니다! 여러분이 이 작을 사랑해주신 만큼 길게 이어가고 싶었는데...
그래도 여러분과 완결을 또 맞이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지금까지 스릴있게, 위험하게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사랑합니다!
1975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