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싸가지 도련님들 계급이 높으시네요?
도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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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모래시계를 돌려라 (자유연재)



홍지수
도와줄까요?


여주은
어! 감사합니다 (지수의 손을 잡고 일어나며)


홍지수
복장이 특이하시네요


여주은
(후드집업에 청바지 입고있음)


여주은
아..제가 직접 제작한겁니다! 하하


홍지수
그래도 이 나라에선 이런 복장을 하면 간첩으로 의심받아요


여주은
간첩이요..?


홍지수
모르세요? 이 나라가 마법의 모래시계 소유국이라 다른나라들이 다 탐내고 있다는거


여주은
다,당연히 알죠!


홍지수
일단 옷부터 사러가요, 이 근처에 옷방을 알아요


여주은
아 근데 저..돈이 없는데 (민망)


홍지수
툭- (주은이 차고 있던 목걸이를 끊음)


홍지수
이정도면 돈이 되겠는데요?


여주은
(할부로 산 내 크리스탈 목걸이ㅠㅠ)

딸랑- (문 여는 소리)


여주은
오오..이 나라는 여자들은 드레스만 입고다니나..


여주은
개불편할듯

필요한역할
황자님..?!!


홍지수
안녕하세요ㅎㅎ


홍지수
여기 이분 옷을 좀 볼 수 있을까해서

필요한역할
당연하죠!!


여주은
황자님..?


여주은
에에!!


홍지수
역시 다른 나라에서 온 거 맞죠? 그것도 아주 먼 나라


홍지수
여기 살면서 어떻게 날 몰라요?


홍지수
난 플로렌스 제국의 황자 홍지수에요


여주은
그,그럼 여기 황제도 아세요?


홍지수
당연하죠, 제 동생 말하는거죠?


여주은
황제가 황자님 보다 동생이라구요?


여주은
아니 원래 황제 이런거는 첫째가 되는거 아닌가?


홍지수
순영이가 황제의 재목이었거든요


여주은
황제 이름이 순영..??


홍지수
근데요 다른나라에서 와서 우리 제국 법에 대해 잘 모르는건 알겠는데


홍지수
황제의 이름은 함부로 부르는게 아닙니다


홍지수
그리고 지금 당신 눈 앞에 서있는 나도 황자인걸 잊지말고요ㅎㅎ


여주은
(다정하지만 왠지 모를 살기가 느껴지는건 왜지..)

필요한역할
아가씨! 이리와서 옷 좀 입어봐요


여주은
네!

ㆍ

ㆍㆍ

ㆍㆍㆍ

촤르륵- (커튼을 열고 나옴)


여주은
나 어때요?


홍지수
예쁘네요


홍지수
옷은 이걸로 하고, 이만 갑시다

ㆍㆍㆍ


홍지수
근데 진짜 어디 살아요? 집이 없는건 아니죠?


여주은
지,집 있거든요?!


홍지수
흐음..?


홍지수
난 눈치가 빠르거든요?ㅋㅋ


여주은
진짜 있다니까요?


여주은
그것보다 아까 제 목걸이 주고 드레스산거


여주은
거스름돈 받았던데 그거나 돌려줘요


홍지수
여기요ㅋㅋ


홍지수
왜요? 이걸로 여관에라도 묵으시려고?


여주은
아니라니까요!!


여주은
엄청 으리으리하고 황자님보다 좋은집있거든요? 흥


홍지수
알겠어요ㅋㅋ


홍지수
그럼 전 이만 궁으로 가볼게요, 남은 일이 있어서


여주은
네..(이래서 모래시계는 언제찾지..)

모래시곌 얼른 찾아서 돌아가야 하는데에ㅠㅠ

모래시계를 돌려보긴 커녕 꽁무니도 보이지 않으니..

모래시계를 찾으러면 일단 황궁에 들어가야하는데

들어갈 명분이 없다고오!! 난 여기서 귀족도 아니고 이방인이란 말이야..ㅠㅠ


윤정한
저기..


윤정한
아까 간 사람하고는 무슨 관계입니까?


여주은
예..?? (아무관계도 아닙니다만)


여주은
(구지 말하자면 서민과 황자 관계..?)


여주은
아무 관계도 아닌데..


여주은
그걸 왜 궁금해 하시는거죠?


윤정한
지수가 모르는 사람 아무나 막 도와주고 그런애가 아닌데..


윤정한
근데 저 정말 모르는겁니까?


여주은
누..누구..아! 혹시 님도 황자..?


윤정한
니,님이요?


여주은
그니까..화,황자님이요ㅎㅎ


윤정한
여간 수상한게 아니군


윤정한
간첩이세요? 모래시계 훔치러 왔어요?


여주은
아니요 (모래시계를 훔치러 온건 맞지만 간첩은 아니랍니다..)


윤정한
같이 황궁에 좀 가주셔야 겠네요


윤정한
협조부탁드립니다


여주은
그러게 난 간첩이 아니라니까요오..ㅠㅠ

아아아악 간첩으로 찍혀서 모래시계 근처에도 못가게 생겼네..!

ㆍㆍㆍ

끼익- (문 여는 소리)


여주은
전 간첩이 아니라니까요..흐어어어엉 (끌려옴)


윤정한
뭐야, 부승관? 에블린 왕궁으로 간거 아니었나?


부승관
응, 휴가 취소됨


부승관
근데 옆에 울고있는 계집은 누구?


부승관
형, 또 여자 울린거야?


윤정한
(플로렌스의 최고 미남으로 고백한 여자들을 다 차버려서 여자 울리는게 특기임)


윤정한
아니..행동이나 말이 좀 수상해서


윤정한
혹시 간첩일까 하고 데려왔지


부승관
간첩..!!? 간첩 의심되면 바로 폐하께 보냈어야지..!!


윤정한
그런가..?


윤정한
그럼 그러지뭐


윤정한
가자


여주은
흐어어어엉 간첩 아니라구요오!!

ㆍㆍㆍ

질질질- (끌려오는 중)


윤정한
황제폐하를 뵙습니다


권순영
여기 아무도 없는데, 그냥 말 편하게 하지?


윤정한
뭐, 그래


권순영
형 뒤에 매달려 있는건 뭐야?


윤정한
간첩

툭- (주은을 앞에 내려놓음)


여주은
흐어어어엉 간첩 아니라구요!!


권순영
풉- ㅋㅋㅋㅋㅋ


권순영
아 진짜 미치겠넼ㅋㅋㅋㅋ


권순영
어디갔나 했더니, 혼자 떨어져서 간첩으로 끌려온거야?ㅋㅋㅋㅋ


권순영
아 진짴ㅋㅋㅋ 매력이 넘친다니까


윤정한
아는..사람이야?


권순영
응, 이방인이지만 간첩은 아니니까 안심해


여주은
야! 웃지만 말고!! 어서 그 모래시계나 줘!


윤정한
슥- (칼을 빼서 주은의 목을 겨누며)


윤정한
진짜 간첩 아니야?


여주은
힉!


권순영
모래시계?


권순영
그래, 원한다면 주지


윤정한
뭐..?!


권순영
하지만 합당한 이유를 말해야 줄거야

합당한이유..?


여주은
당연히..! 우리집으로 돌아가려고 그러지!!


윤정한
야 권순영..쟤 혹시 과거나 미래에서 온 계집이냐..?


권순영
맞아, 과거는 아니고 미래지


윤정한
하..쟬 왜 데려와, 또 사고쳤구만 권순영..


권순영
암튼 이제부터 난


권순영
널 황궁에 들이기로 했다


여주은
에에에..?!


여주은
그,그럼 난 집에 언제 돌아가는데..!!


여주은
야!!!


권순영
데리고 나가


권순영
남은 방있지? 내 방이랑 제일 가까운방으로 소개시켜주고

끼익- (문 여는 소리)


여주은
야아아!!! 나 돌려보내!!!


권순영
아 진짜 귀여워ㅋㅋㅋ


권순영
그나저나 이름도 못물어봤네?

ㆍㆍㆍ


윤정한
원래 방에 데려다주고 이런 일은 시종이 하는거지만


윤정한
폐하가 널 특히 아껴서 날 시킨듯하다


윤정한
하지만 다음부터 뭐 필요한게 있음 시종을 불러


윤정한
난 황자니까


여주은
네에 네에


윤정한
간다, 쉬어

탁- (문 닫는 소리)


여주은
꼼짝없이 방에 갇혀버렸네..


여주은
이제 난 어떡하지..


여주은
!

와..내가 이걸 왜 생각 못 했지?

오늘 모두 잠든밤에

모래시계를 몰래 찾아서 돌아가면 되잖아..!!


여주은
킬킬킬..잠복의신 여주은의 능력을 보여주지


여주은
각오해라 황제!!





3일 늦어서 죄송합니다ㅜㅜ 저 없는동안에도 꾸준히 응원눌러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다 기억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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