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경찰이다. "
[시즌2] 2. 범인, 우리가 잡겠습니다.


김여주 (순경)
"근데 업무라고?"


전정국 (순경)
"아씨.. 난 안해."


김석진 (경감)
"어디 가려고. (정국의 목에 자기 팔을 두름)"


전정국 (순경)
"아! 아!! 알았어, 하면 되잖아!!"


김태형 (경사)
"저 쎈 고집은 누구 닮은거야,,"


박지민 (경사)
"너잖아."


김태형 (경사)
"닥쳐."


정호석 (경위)
"그만 좀 싸워라, 그만 좀 싸워!!"


김남준 (경위)
"에휴.."


민윤기 (경감)
"닥치고 업무나 봐, 새끼들아."

그렇게 8남매는 원래 성격에서 싹 변한 진지한 모습으로 생전 처음 업무를 처리했다.

그렇게 1시간.. 2시간.. 흐르자, 조용한 사무실의 정적을 깨는 전화벨이 울렸다.


김석진 (경감)
: "네, 초강력 3팀 김 경감입니다."

김여주 (순경)
"저 오빠가 저렇게 진지했다고?"


전정국 (순경)
"몰라 나도."


김석진 (경감)
: "..저희 팀 아직 신입팀이란 거 알고 계시잖아요. 그런 범인은 저희에게 맡기지 마시고, 선배팀에게 맡기십시요. 그럼."

석진은 전화를 끊고, 다시 앉아서 업무를 보았다. 그렇게 모두 다시 업무를 보고 있을 때 쯤 사무실 문이 세게 열렸다.


범인
"..ㅋ.. 여기가.. 신입팀 초강력 3팀인가..?"


범인
"신입팀인데 초강력 분류..? ..ㅋ.. 하여튼 이 경찰서 일처리 아주 판타스틱 해.."


김남준 (경위)
"...뭐야."


범인
"뭐긴 뭐야- 범인이지."


범인
"니네가 신입팀이라면서 출동지원 거절한 그 사건 범인이 나야."


정호석 (경위)
"아씨.. 형! 이런 일이 있으면 말을 해야죠!"


박지민 (경사)
"호석형, 진정해요. 석진형도 생각이 있었을 거예요."


김태형 (경사)
"저 형이 평소에 생각하는 거 봤냐?!"


민윤기 (경감)
"시발, 소리지르지 마. 이 타이밍에 소리 지를 필욘 없을 듯."



민윤기 (경감)
"지금 서장님이 명령하셨거든-"


민윤기 (경감)
"저 새끼랑 싸우다가 모든 팀원들이 다쳤대. 우리 사무실로 들어왔으면 도망치라네?"


민윤기 (경감)
"근데 우리가 누구냐- 최고일진 아니였냐? 적어도 사람 패던 건 여기 써먹으라고 있는거지."


민윤기 (경감)
"난.. 요즘 몸이 찌뿌둥해서.. 좀 풀까 하는데,, 어때? 같이 할 사람 있음?"


전정국 (순경)
"나."

김여주 (순경)
"그 전에 서장님께 안부 전해주자."

김여주 (순경)
: "서장님, 지금 범인 저희 사무실에 들어왔습니다."


김재환 (서장)
: "뭐?! 당장 도망쳐!!"

김여주 (순경)
: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가 이래뵈도 고딩 때 최고일진 하면서 한껏 멋 부렸어요-"

김여주 (순경)
: "쓰읍- 잠깐만요, 멋이 아닌.. 그냥 지금 이 순간을 대비한 과정이라고 칩시다."


김재환 (서장)
: "그 범인은 니네 위에 선배들도 못 이겼던 새끼야! 당장 도망쳐, 김 순경!!"

김여주 (순경)
: "범인, 우리가 잡겠습니다."

김여주 (순경)
: "끊습니다."


김재환 (서장)
: "ㅇ.. 야..! 김 순ㄱ..!!"

김여주 (순경)
"자- 준비 됐지? 3, 2, 1. 시작!"

8남매는 범인에게 달려들었고, 범인은 순식간에 제압됐다. 범인의 손목에 수갑을 채움과 동시에 8남매는 활짝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