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국] 나는 방탄소년단이다. (야한 건 맞아요.)
그는 예뻤고 예쁘다


팬싸인회 사건이 있고 난 후 태형은 전보다 좀 더 정국에게 의지했다.

둘이 같이 놀러 가기도 했다. 이번엔 수족관에 갔는데 그것이 문제 였다.

여름이어서 그런지 여러 이벤트가 많았고 여벌로 옷을 가져온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이벤트를 태형이 아무것도 모른 채 참여한 것이다.

그 결과.

태형은 홀딱 젖고 말았다.


김태형
후이잉...이런 건 줄 몰랐어..ㅠㅜ


전정국
그러게 좀...!?


김태형
왜?

태형의 젖은 몸에 달라 붙어있는 티를 보자마자 정국은 피가 솟구쳐 오르는 것을 느꼈다.

정국의 몸 안에서 뜨거운 무엇인가가 주체없이 끓어올랐다.


전정국
읏...!


김태형
정국아..?


전정국
괘,괜찮아요..

허리는 얇은데 어깨는 넓었다.

허리 라인이 예뻐서 자꾸만 눈이 갔다.

젖은 셔츠 위로 드러난 그의 몸에 정국은 위기를 느꼈다.


전정국
가까이 오지마요..


김태형
뭐?


전정국
가까이 오지 말라고!!

아. 이렇게 소리 지르려고 했던 건 아닌데.


김태형
저,정국아..


김태형
내..가 젖어서 그래? 숙소가서 금방 말릴게.. 젖은 몸으로 껴안아서..미안..해...

그는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사정하며 정국에게서 떨어졌다.

그의 몸이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곧, 그는 먼저 가겠다며 달려갔다.


전정국
형...


전정국
태형이형은?

정국은 먼저 숙소로 간 태형이 보이지 않자 두리번 거리며 물었다.


김남준
..?


김석진
너랑 같이 갔잖아


박지민
그러게


민윤기
싸웠냐?


정호석
싸우면 안돼 빨리 화해해라


박지민
맞아. 태형이가 좀 잘 삐지기는 해도 이유없이 그러지는 않아.


김남준
그건 맞지.


전정국
그게 아니라... 안 들어왔어요?


김남준
어.

정국은 그대로 뛰쳐 나갔다.


민윤기
하... 저 멍청이들.


박지민
왜?? 무슨 일인데요?


민윤기
아무것도 아니야.


박지민
무슨일인데요!!


김석진
하...


박지민
왜 나만 빼고 다 아는 분위기지? 아, 무슨 일인데요!!!!


정호석
응? 뭐가?


박지민
형도 몰라요?


정호석
뭘?


민윤기
하.... 나중에 알려줄게.


정호석
뭘요?


정호석
뭘 알려줘요?


김석진
하.... 너네는 그런 눈치로 어떻게 살아왔냐...


자까뉨
자까임니돠ㅏㅏ


자까뉨
하ㅏㅏㅏ 언제 사귈 수 있을지...


자까뉨
앞으로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