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01.ㅇㅇ이가 아파요


이 성에 지낸것도 내일이면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난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오늘같은 일은 처음이였다

그날 이상하게 항상 일찍 일어나던 내가 늦잠을 잤다

분명 눈을 떴지만 이상하게도 몸을 움직이려고하면 머리가 어지러워 움직이질 못했다

내가 계속 나오지 않자 아저씨가 먼저 내방으로 오셨다


아저씨
ㅇㅇㅇ? 아직도 자는거야?

말하는게 힘들었지만 아저씨에게 대답하였다


ㅇㅇㅇ
아니요.. 몸이 안좋아서 아직 일어나지 못했어요..

아저씨는 내가 아프다는말에 내 이마에 손을 올려 열이 있는지 확인하셨다


아저씨
ㅇㅇㅇ 너 괜찮아? 너 열이 심한데..


ㅇㅇㅇ
네 전 괜찮...

아마 그말과 함께 정신을 잃은 것 같다

다시 깨어났을 땐 나는 링겔을 맞고 있었고

내 옆에는 아저씨와 처음보는 한 남자가 있었다


레이
괜찮아요?


ㅇㅇㅇ
네... 죄송하지만 누구세요?


아저씨
내 친구 '레이'야


아저씨
레이 얘 왜 아픈건지 알아냈어?


레이
일단 안정을 취해야 하니깐 밖에서 얘기해


아저씨
알았어

나 혼자만 이 방에 남게 되었고

나는 이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결국 아저씨와 레이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아저씨
레이 말해봐 ㅇㅇ이 왜이러는거야


레이
ㅇㅇ이 인간이지


아저씨
어 10년정도 같이 살고있는데 왜 무슨일인데


레이
ㅇㅇ이 뱀파이어로 슬슬 변할꺼야


아저씨
뭐라고? 왜


레이
인간은 뱀파이어와 오래 지내면 안된다는거 알고있지?


레이
근데 ㅇㅇ이는 너무 오랫동안 지냈어


레이
일단 약물로 변하는 시기는 늦췄지만 언젠가 또 이런 상황이 올거야


아저씨
하.... 일단 알았어

결국 난 참지 못하고 그들의 대화에 끼어들었다


ㅇㅇㅇ
레이씨 뱀파이어가 되면 전 어떻게 변하는거죠?


레이
.. 찬열아 얘기 길어질것같은데 어떻게 할까


아저씨
하... 내가 나중에 ㅇㅇ이 대리고 너네집 갈께


레이
근데 ㅇㅇ아 니가 사실대로 다 알게 된다면 충격이 클텐데 괜찮겠어?


ㅇㅇㅇ
제 몸이 변한다는데 몸 주인이 모르면 안되는 거잖아요 전 괜찮아요

사실 아저씨와 레이씨 앞에선 당당하게 얘기했지만

무서웠다

나의 가족을 모두 잃게만든 그놈과 같아진다는게

너무 두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