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부모 입니다
🐱-슈취타(슈가와 취하는 타임)




민윤기
"자아! 오늘도 슈취타 오픈합니다"


민윤기
"오늘 어떤 게스트분께서 이곳 슈취타를 찾아 주실지 기대가 되는데요"


민윤기
"그럼 게스트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윤기
"이름, 이여주"


민윤기
"직업, 승무원"



민윤기
"승객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남편 슈가씨와 단 둘이 함께하는 첫 프로그램! 지금 출발합니다"


민윤기
"여주씨! 어서오세요"


이여주
"ㅋㅋㅋ안녕하세요"


민윤기
"시청자분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이여주
"안녕하세요, 이여주 입니다!"


민윤기
(꿀 뚝뚝)


이여주
"...정신 차리세요 슈가씨ㅋㅋㅋ"


민윤기
"아ㅎ 죄송합니다ㅋㅋ"


민윤기
"오늘 여주씨가 준비한 술은 어떤건가요?"


이여주
"저는 화이트 와인 가져왔어요"


이여주
"저희가 신혼여행 가서도 마시고 요즘도 가끔씩 아이들이 잘때 한잔씩 가볍게 마시는 그런 술을 가져왔어요"


민윤기
"네, 아이들 재우고 조용한 거실에서 자주 마시죠"


이여주
"제가 또 술을 잘 못하잖아요, 근데 이건 꽤 괜찮더라고요"


민윤기
"그럼 제가 먼저 드릴게요"


이여주
"감사합니다아"


짠_


민윤기
"시작하기에 앞서 MC슈가와 몇년지기 이신지"


이여주
"음..30년 넘었어요.."


민윤기
"와...벌써 그렇게 된거야?"


이여주
"응, 나 다섯살때 처음 봤잖아"


민윤기
"와...대박이다.."


민윤기
"오랜 친구로 지내다가 서로 결혼까지 해서 가정을 꾸렸는데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여주
"그래도 오랜 친구였어서 서로에 대해 모르는게 사실 많지 않았죠"


민윤기
"음..맞아요"


민윤기
"우리는 어릴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서로를 가장 많이 믿고 의지하는것 같아요"


이여주
"응, 맞아 진짜 너무 중요해요, 서로 믿는거"


이여주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것도 중요하죠, 근데 믿지 않으면 결혼생활이 힘들어질 것 같아요"


이여주
"그래도 오빠는 둘 다 해주잖아, 나한테 그게 너무 고맙고 행복하지"



민윤기
"아..ㅎㅎ"


이여주
"뭘 부끄러워해..."


민윤기
"ㅋㅋㅋ고맙네, 그렇게 말해주니까"


이여주
"에이..뭘"


민윤기
"오늘 진짜 좀 어색하다"


이여주
"엥, 뭐가?"


민윤기
"매일 애칭으로 부르다가 이렇게 여주씨라고 그러니까 좀 어색하다"


이여주
"응, 나도 그게 좀 어색했어"


민윤기
"그래도 뭐 어쩌겠어, 이런 방송에서 여보자기 할순 없잖아ㅋㅋㅋ"


이여주
"ㅋㅋㅋㅋ"


민윤기
"여주씨가 20대 초중반 때 모든걸 다 내려놓고 싶었다고"


이여주
"음..그때..사실 저희 어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이여주
"제 아버지께선 저 중학생때 돌아가시고 전 혼자가 됐죠"


민윤기
"..."


이여주
"그때의 저는 이제 제 후배가 하나 둘씩 생기기 시작했고 신경쓸 일도 많아졌는데"


이여주
"나는 너무 외로우니까 어릴때 음악한다고 서울로 올라갔던 윤기씨가 너무 보고싶었죠"


민윤기
"음..."


이여주
"그때 제 자신이 너무 일에 열중을 하지 못하니까 그냥 오빠를 머릿속에서 잊었죠"


이여주
"좀 미안하지만 잊어버렸어요"


이여주
"지금 뭘하는지도 모르고, 연락도 안돼니까..."


민윤기
"그때는 방탄소년단이란 그룹이 뜨지 못했을때죠"


이여주
"응, 그래서 오빠가 뭘 하는지 모르고 있었던것 같아"


민윤기
"사실은 저도 이 이야기를 처음듣는게 아니지만, 너무 미안하네요"


민윤기
"그냥 제 일에만 바빠서 신경 쓰지 못했죠"


민윤기
"그냥 막 열심히만 했어요 여주 찾으려고"






민윤기
"그럼 분위기를 바꿔 마지막 질문,"


민윤기
"타임머신 토크 입니다, 여주씨는 타임머신이 있다면 어떤 시간으로 가고 싶으신가요?"


이여주
"음...저는 20년 뒤, 미래로 가고싶어요"


민윤기
"미래요?"


이여주
"20년뒤엔 현재 배우를 꿈꾸고 있는 아율이는 어떤 배우가 되어있을지"


이여주
"서율이는 아빠처럼 멋있는 가수가 되어있을지"


이여주
"또 우리 둘은 아이들을 다 성인까지 키우고 둘이 어떻게 살고있을지 궁금해요"


민윤기
"그러네요, 어떻게 살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민윤기
"여주씨와 함께하는 오늘의 슈취타는 아쉽지만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민윤기
"오늘 어떠셨나요?"


이여주
"오늘 완전 솔직하게 말한것 같아서 조금 걱정도 되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민윤기
"그럼 오늘의 슈취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안녕"


이여주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촬영이 끝난 후 특별 인터뷰

여주씨께서 윤기씨와 다시 재회 하지 않았더라면 어떨것 같으세요?


이여주
"저와 오빠는 방탄소년단 해외 투어 가는 비행기에서 만났는데"


이여주
"그때의 제가 그 비행기에서 근무를 하지 않았더라도 저와 오빠는 어떤 형태로든지 만났을 것 같아요"


이여주
"사랑해, 여보"


저의 사담방에 가면


여주와 윤기의 결혼 직후의 상황 볼수 있음 (feat.애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