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모습
저 때문에



안혜진(화사)
"그게..언니가..집 나가고 일주일 뒤에.."


문별이
"왜..왜!"


정휘인
"말 좀 끝까지 듣지.."


문별이
"아..응.."


정휘인
"일주일 뒤에..암 판정 받고 세 달 후에 돌아가셨어.."


문별이
"하악.."

심장소리가 크게 들리고, 호흡이 가빠졌다.

별이는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곤 회사 밖으로 향했다.

온 세상이 핑핑 돌고,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심장이 뛰는 소리 밖에.

불안감에 숨을 거칠게 쉬었더니 과호흡으로 다리가 후덜거리고, 어지러움은 더해졌겠지.

그리고 멈춰선 곳은 휘인이의 집 앞.

어머니
"어? 별아, 어쩐 일..무슨 일 있었어?"


문별이
"ㅇ, 아버지는..아버지는..요..?"

어머니
"뭐..?"


문별이
"아버지..돌아가셨다면서요..왜..왜 돌아가셨는데요.."

어머니
"별아, 정신 좀 차려 봐"


문별이
"ㅈ, 저 때문에..흐아악..! 정말..저 때문.."

결국 별이는 기절하고 말았다.

별이를 거실 소파에 눕힌 휘인이의 머니는 별이와 찍은 가족 사진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별이가 일어나면 먹을 수 있더록 물을 만들 재료를 사러 시장으로 향했다.

어머니
'담배 좀 끊어요!'

아버지
'담배가지곤 뭐라 하지 않기로 했잖아'

어머니
'당신 건강 때문에 이러는 거잖아요!'

의사
'폐암 말기네요. 이 정도면 많이 힘드셨을텐데'

어머니
'ㄱ, 그럼..수술은..'

의사
"이정도 진행 되었으면..수술은 불가능하다 봐야죠'

별이가 집을 나가고 이틀 만에 포기한 이유

휘인이의 아버지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그리고 5일 후 암판정을 받았고, 세 달을 온 가족이 힘들어 하다 결국은 돌아 가셨다.


정휘인
"어? 엄마"


안혜진(화사)
"어디 다녀오세요?"

어머니
"별이 일어나면 먹일 죽 좀 만드려고 장 좀 봐왔어"


정휘인
"별이 언니가 집에 갔어요?!"

어머니
"응, 근데 너희가 얘기 했어?"


안혜진(화사)
"네, 그런데..그 전부터 알고 있던 것 같았어요.."

어머니
"하..일단 들어가서 별이랑 얘기 좀 해 보자"

현관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갔지만 별이는 보이지 않았다.

이 방

저 방

별이는 이미 나간 듯 했다.

불길한 느낌이 온 몸을 감싸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별이의 집 앞까지 갔지만.

-1222


안혜진(화사)
"왜 안 되지.."


정휘인
"다른 번호 아니야?"


안혜진(화사)
"아니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별이 언니 생일이였어!"

내키지는 않지만 용선이에게 전화를 건 휘인이는 빨리 받으라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문별이
"누구야"


김용선(솔라)
"ㅇ, 아무도 아니에요.."


문별이
"누군데"


김용선(솔라)
"아악! 팀장님!"


문별이
"강앗휘?"


김용선(솔라)
"그게..아아. 안 받을게요!"


문별이
"됐어. 받아"

응? 누군지..모르는 건가..?

뭐, 받으라니 전화를 받은 용선이는 다급한 휘인이의 목소리에 살짝 당황하고 말았다.


정휘인
"김대리님. 혹시 팀장님 못 보셨어요?"


문별이
"팀장님은 왜?"


정휘인
"그게..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김용선(솔라)
"없어졌어?"


정휘인
"네.."


김용선(솔라)
"같이 찾아 줄게"

전화가 끊이고, 별이의 집 현관 문이 열렸다. 그리고 그 주인공은 용선이였다.


김용선(솔라)
"찾자"


안혜진(화사)
"김, 김대리님이 왜 여기서.."


김용선(솔라)
"별이 찾으러 왔었지"

별이..라고..?

분량 조절 실패..

그리고

하루간 투표한 결과 해피로 결정 되었습니다!

박수 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