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데요? 쌤 과외 제자ㅎ
68화


지민이와 태형이는 여기저기 정국이를 찾아 해맸다

그때 태형이의 머릿속을 스친 한 곳이 기억났다


김태형
다급 ) 야야ㅑ야


박지민
어? 왜


김태형
거기 있을지도 몰라


박지민
거기가 어딘데


김태형
아 그 나 김석진한테 삥 뜯기고 쳐맞을때 맨날 데려가던 곳 있잖아


김태형
항상 거기에 걔들 말고 그 조직 형들도 있었단 말이야


박지민
어? 거기에 걔가 왜 가는데


김태형
아 일단 가보자고..!


박지민
야..! 같이가!


김태형
하아..하… 찾았네…


박지민
하…야 전정국..!!! 하…


전정국
휙 )


전정국
…? 야 니들 왜 여깄어


박지민
야 넌 왜 여깄는데


전정국
…알거 없고, 가 집에


전정국
누나도 잘 좀 챙겨주고


전정국
니들 밖에 믿을 사람이 없다 내가


김태형
야!


전정국
..왜


김태형
너 진짜 또라이야? 미쳤어?


김태형
거길 니가 왜 들어가!!!


전정국
어쩔 수 없잖아!


전정국
내가 잃을게 많은 사람인데


전정국
잃기 싫어서 이러는거잖아

이민준
정국이 왔어~??

이민준
미안 형이 좀 늦었지


전정국
괜찮아, 나도 3시간 늦게 왔으니까

이민준
ㅋㅋㅋ뭐 그래, 그럼 다행이고

이민준
누굴 데려와야 해서 좀 늦었어


전정국
뭐?

이민준
아니, 집에 갔는데 글쎄 없는거여

이민준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다니느라고 늦었어~ 이해해줄꺼지?


전정국
누군데

이민준
에이ㅋㅋㅋ 이미 알고 있으면서 물어~

이민준
얘들아~ 조심히 모셔와라


김석진
아 씨, ㅈㄴ 느려터졌어!


김석진
등을 확 밀며 ) 앞으로 나가라고!!!


전정국
누구를 말하는ㄷ…?!


김태형
?!


박지민
누나..!


정여주
철푸덕 ) 으으…


전정국
야 김석진 너 미쳤어?!


김석진
아~ㅎㅋㅋㅋ 미안


김석진
니 여친이 너무 느려터져서 나도 모르게 밀어버렸네


정여주
…….

석진이는 넘어진 여주옆으로 다가가 여주의 머리카락을 잡고 확 들었다.


정여주
아으..!


전정국
야!


김석진
누나~ 남자친구 좀 봐봐


김석진
이제 못 볼텐데 지금이라도 봐서 눈에 담아둬야지~


정여주
미친…새끼…

정국이는 여주의 얼굴만 보다가 여주 얼굴에 상처가 난 것을 발견했다.


전정국
너 누나 때렸냐?


박지민
..? 어?


김태형
…누나 얼굴 봐봐, 입술 터졌잖아


김석진
엌ㅋㅋㅋ 들켰다


전정국
…내가 누나 건들지 말라고 분명히 말했는데


김석진
아니 말을 안 들어 쳐먹는걸 어떡해


김석진
그리고 나 보자마자 내 뺨을 존나 세게 때렸다니까?


김석진
이쁜 누나가 손이 매워~


전정국
시발새끼가


김석진
야야ㅋㅋㅋㅋ 너 여친 옆구리도 볼래?


전정국
뭐?


김석진
멍이 쪼금 들긴 했는데~ 뭐 금방 나을 멍이ㅇ…

퍽 )


김석진
아악..!

정국이는 석진이에게 달려와 석진이의 머리를 발로 찼고 석진이는 뒤로 넘어갔다.


전정국
내가 시발 누나 건들지 말랬지


전정국
형도 이럴거야? 이러면 나 진짜 쟤들 다 죽여버리는 수가 있어

이민준
난 잘 모셔오라했지~ 건든건 쟤들이야

이민준
쟤들는 내가 알아서 벌 줄테니까 너가 나서지 마


전정국
시발 내가 만만해?


전정국
좋게좋게 와주려고 했더니

이민준
그러게

이민준
난 너희 인사시켜 주려고 그랬던건데

이민준
안돼겠네

이민준
로미오와 줄리엣 찍자

이민준
얘들아 일단 쟤들도 잡아

???/필요한 역
네!

벽에 가려자 보이지 않던 남자들이 우르르 달려나와 태형이와 지민이를 붙잡았다.


박지민
..? 뭐야


김태형
이거 안 놔? 이것들이 미쳤ㄴ..

퍽 )


김태형
으윽…!


전정국
휙 ) 뭐하는거야!

이민준
하.. 정국아

이민준
나도 좋게좋게 해주려고 하는데 니 주변이 너무 얼쩡거려 거슬리게


전정국
하…

정국이는 일단 여주를 일으켰다.


전정국
누나.. 괜찮아?


정여주
으…ㅇ,아니…

여주는 힘 없이 정국이 품에 기댔다.


전정국
울컥 ) 하 누나..


전정국
누나랑 내 친구들 놔 줘

이민준
왜?ㅋㅋㅋ


전정국
제안 하나 하자

이민준
니가 지금 제안을 걸 타이밍인가?


전정국
내가 김석진이랑 한판 할게

이민준
뭐?


전정국
대신 내가 저 새끼 죽이잖아? 그럼 더 이상 나 찾아오지 마


전정국
뒷처리도 형이 알아서 해


전정국
대신 내가 쟤한테 3대 이상 맞으면 들어갈게


전정국
어때


김석진
야 니가 지금 나한테 3대도 안 맞을거라고 생각하는거야?!

이민준
오~ 흥미롭네

이민준
그럼 일단 해봐ㅋㅋㅋ 생각 해볼게


전정국
생각해볼게가 아니라 예 아니오로 답 해줄래?


전정국
안 그럼 나 그냥 간다?

이민준
ㅋㅋㅋㅋ하요~ 하여간 질겨

이민준
그럼 석진이 말고 나랑 해


전정국
뭐?

이민준
나랑 하자고

이민준
둘 다 서로 3대

이민준
먼저 3대 제대로 치는 사람이 이기는거야

이민준
너 지금 싸우는거 다 나한테 배운거잖아

이민준
우리 애들중에서 나한테 배운 사람 한명도 없어, 너 말곤


전정국
형들의 우리 안에 날 끼우지 마. 기분 더러워

이민준
하~ 얘가 자꾸 사람 성질 건드리네


전정국
그니까 제대로 붙어보자ㄱ…

탁 )


정여주
ㅎ,하지마…


전정국
….누나


정여주
제발…하,하지..마…응?


전정국
…빨리 끝내고 올게


전정국
쟤들 놔줘

이민준
…. ( 끄덕

이민준이 고개를 끄덕이자 30명의 남자들이 지민이와 태형이를 풀어주었다.


김태형
아 씨… 졸라 아프네


박지민
…..


전정국
야 니네가 누나 좀 부축해줘


박지민
…


김태형
그래 알겠ㅇ…


박지민
미친새끼


김태형
..?


전정국
뭐?


박지민
넌 진짜 미친놈에 ㄱ새끼야


전정국
..?

지민이는 정국이에게 그렇게 말하며 여주를 조심히 들어올렸다.


정여주
으흐…으으.. 아 지민아… 너무 아ㅍ..ㅏ…


박지민
나 잡고 천천히 일어나봐


박지민
할 수 있겠어?


정여주
으응… 해볼게.. 잠깐..만…


박지민
….


박지민
누나 팔로 내 목 감아봐, 두 팔로 다


정여주
응..? 갑자기 왜


박지민
해봐 일단


정여주
응…

여주가 두 팔로 지민의 목을 감자 지민이는 바로 여주를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렸다.

확 )


정여주
..!! ㅇ,야..


김태형
야 뭐해 박지민


박지민
뭐 어떡하라도 그럼


박지민
일어나질 못하는데


전정국
..그래, 얼른 데리고 가


박지민
걱정마, 잘 데리고 갈테니까

정국이가 여주에게 다가와 귓속말로 말했다.


전정국
속닥 속닥 )


정여주
…너 진짜…

여주는 정국이 옷 소매를 꼬옥 잡고 놔주지 않았다.


정여주
꼬옥 ) 가지마 제발….


박지민
….야 김태형


김태형
어 알겠어

태형이는 정국이 소매를 잡고 있던 여주의 손을 떼어냈다


정여주
자,잠깐만..!


박지민
간다


김태형
…


전정국
가, 어서

이민준
정국아, 나한테 배운거 써먹어도 소용없는거 알지?


정여주
지민아 잠깐마안..!


박지민
조용히 해


박지민
집 갈때까지 우린 아무것도 못 본거고 못 들은거야


정여주
보고가자..


박지민
뭐?


정여주
정국이 다치면 데려가야지…


정여주
우리 이대로 가면 정국이 다쳤을때 쟤들이 끌고 가


박지민
… 쟤 내가 못 데려와, 난 누나 들고 있잖아


정여주
..그럼.. 태형아…


김태형
..? 나?


김태형
지금 나보고 저 50명이 남자들을 뚫고 가서 다쳐있는 전정국을 데리고 나오라고?


김태형
걍 나보고 인질이 되라그래…!


정여주
……


박지민
..어차피 할거면서 왜저래…


김태형
…하.. 알겠어…

이민준
얘들아 둘러싸

이민준의 말에 50명의 남자들이 정국이와 이민준 사이를 둘러 섰다.


전정국
분명 약속했다


전정국
3대 먼저 치면 보내주기로

이민준
알았어, 진짜 보내줄ㄱ…

???/필요한 역
얘들아 비켜라

이민준
휙 ) 뭐야?


전정국
…?


박지민
어..?


김태형
야 저 사람…


정여주
야… 너…

이민준
..?!! ㅎ,형님…!


정여주
형님..?


박보검
남자들 사이에서 나오며 ) 아 얘들이 또 여기서 쌈박질이야~

이민준
형,형님.. 어떻게 여길…


박보검
야 이민준 너 민간인 잡고 이 짓 하지 말랬지?


박보검
이번엔 또 누구ㅇ… 어?


전정국
…여기 왜…


박보검
안녕? 오랜만이네?


전정국
네?


박보검
여주는 어딨고 혼자 있어?


전정국
아.. 누나 다쳐서…


박보검
어? 다쳤어? 어디서? 맨날 덜렁 대더니 또 넘어지거나 뭐 그랬ㅈ..


정여주
야 박보검


박보검
..?


박보검
야 너 얼굴이 왜그래

지민이는 여주를 내려주었다.

하지만 여주는 힘이 없어 제대로 걸을 수 조차 없어 휘청였고 그런 여주를 정국이가 잡아주었다.


전정국
왜 안 가고 여기있어..! 가라고 했잖아


정여주
아니.. 그보다.. 너 뭐야?


박보검
아 내가 말 안 했나?


박보검
나 형님 된지 꽤 됐는데


정여주
뭐…?

이민준
형님..? 쟤들이랑 어떻게 아는 사이 이신지…


박보검
아~ 저기 여자애가 내 친구야, 절친

이민준
깜짝 ) ㄴ,네..?!


박보검
그리고~ 저기 내 친구 안고 있는 놈이 남친 그리고 저기 두명은 저 남친 친구

이민준
당황 ) ㅇ,아아…


전정국
…..허ㅋ


정여주
…

보검이는 여주에게 다가가며 말했다.


박보검
야 정여주 너 얼굴이 왜 그러냐고


전정국
얼굴만 이런게 아니에요, 옆구리엔 멍 들었고 얼굴은 부었고 머리채 잡히고 던져지고 얼마나 때렸는지 지금 혼자 일어나지도 못 해요


박보검
정색 ) 뭐? 어떤 새끼들이 이랬어


전정국
고개짓 ) 쟤여


김석진
..?


김석진
(ㅆㅂ.. ㅈ됐네)


박보검
너야?


김석진
ㅇ,아니 형님..저 그게…


박보검
니 얼굴은 또 왜그래


김석진
정국이를 가르키며 ) 저,저새끼가! 절 발로 찼어요!!!


박보검
니가 발로 찼어 얘?


전정국
네, 제가 찼는데요


전정국
죽여버릴뻔 한걸 겨우 참고 그냥 한대 차줬는데, 안돼요?


박보검
왜 안돼, 잘했다고


전정국
예?


김석진
네..?


박보검
민준아

이민준
네..!


박보검
오늘 이 새끼 족치는 날이다


박보검
묶어서 내 방으로 데려와


박보검
알겠어?

이민준
ㅎ,형님 그래도 그건..


박보검
알겠냐고!

이민준
ㄴ,네…!


박보검
제대로 안 데려오면 니 대가리도 같이 날라갈 줄 알아.


박보검
그리고 니넨 빨리 가봐


전정국
….


정여주
ㅇ,야… 잠깐만 너 나랑 얘기 좀 해


박보검
나중에


박보검
너 다 나으면 그때 한잔 하면서 얘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