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트라가 아니었다면?

00 :: 엑스트라가 아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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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안

아 힘들다 아직 24 인대 이러다 부모님보다 빨리 죽는 거 아니야?

세 번째 알바를 하고 온 지안이는 쓰러질 듯 침대에 누웠다 자기가 부모님 보다 빨리 줄까 봐 걱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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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안

아직 월세 많이 밀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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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안

한 번만 다른 세계로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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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안

그럼 힘들지도 않고, 월세 걱정도 안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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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안

오늘따라 왜 이렇게 피곤하지?

아까까진 괜찮았는데 갑자기 피곤해진 지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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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안

이따가 네 번째 알바도 가야 되는데..

여주 엄마

서여주, 얼른 일어나 학교 가야지 지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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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여주

알바 늦었다 망했어..

여주 엄마

학교 지각이야 빨리 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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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여주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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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여주

(이상했다 아까까진 내 방이 였는데, 갑자기 처음 보는 공간에 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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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여주

(처음 보는 사람이 학교를 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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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여주

(나 혹시 다른 세계 와 있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