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와 사랑할때 (자유연재)
08🖤



여주연
(이,이대로 있다간 죽고말거야..)


홍지수
! (정신이 든다)


홍지수
미,미안! (갑자기 뒤로 물러서며)


여주연
..?

날 죽이려는게 아니었..?


홍지수
피가 모자라서 그만..


홍지수
정신이 없었어..


여주연
어..어..


홍지수
잠시만 실례할게 (주연의 목에 손을 댄다)

사르륵-


여주연
이빨 자국이 사라졌어.. 그리고 물려서 아팠던것도 사라졌..


홍지수
능력을 좀 쓴 것 뿐이야


여주연
..고마워


홍지수
오늘은 내 의지대로 너의 피를 먹은게 아니라서 이만 가보겠지만


홍지수
다음부턴 마주치지 않도록 조심해


홍지수
그땐 진짜로 전부 빼앗아 갈거니까


여주연
..!


홍지수
아,


홍지수
난 다른 악마들과는 달리 착해서 그냥 가지만


홍지수
다른 악마들은 자신의 의지대로 피를 먹은게 아니었더라도 널 죽였을거야


홍지수
그니까 잘 피해다녀


홍지수
네 피, 특별해서 지독하게 달콤한 향이 진동하니까


여주연
나한테서 내 피 향이 진동한다고..?


여주연
미친.. 그럼 나.. 위험한거아냐?


여주연
저,저기!!


여주연
야!!

탁 탁 탁- (뛰어오는 소리)


이지훈
여주연!! 괜찮아?!


이지훈
무슨일 있었어?!!


여주연
어..?


이지훈
홱- (다짜고짜 주연의 목덜미를 확인하며)


이지훈
피 빨린건 아니지?


여주연
아,아니지!


이지훈
흐음? (의심의 눈초리)


이지훈
아~~~무일도 없었어?


여주연
..응, 진짜야


이지훈
(그럼.. 권순영에게 두통이 온건 뭐지..? 그냥 단순 두통이었던건가?)


이지훈
알았어, 교실로가자


홍지수
…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어

죽일생각도 없었는데

피가 모자라서 달려들어 버리다니..

앞으로도 소심하게 혼자서 학교생활 하다간

피를채우지 못해


홍지수
이제부턴 이런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를 더 채워야겠어


홍지수
여주연이라고 했던가..


홍지수
다음에 또 만나면 완전히 꼬셔서 사랑피를 전부 먹어주지


권순영
여주연!


권순영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여주연
나 아무일도 없었는데?


권순영
뭐..?


권순영
이지훈, 진짜야?


이지훈
몰라, 내가 갔을땐 태연하게 복도를 걷고 있었어


권순영
그럼.. 그냥 평범한 두통이었단 말이야..?


권순영
그런 것 치고는 엄청난 어지러움이었는데.. 마치 능력이 빨려나가는듯한..


권순영
(요새 밤마다 잠을 설치고 마계에 가서 그런가..)


여주연
뭐, 암튼 어서 하교들 하자..! 하하



이지훈
주연아!


여주연
응?


이지훈
오늘 너네집 가도돼?


권순영
시발 니가 우리집엔 왜 와?


여주연
권순영, 니네집 아니거든?


여주연
꼭 자기 집인것처럼 말한다?


권순영
아,암튼 안돼 절대 안돼


여주연
왜? 지훈이도 우리 친구잖아


권순영
천사랑 악마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권순영
난 얘를 한번도 친구로 생각해본적이 없거든?


권순영
난 그냥 쟤가 니 옆에서 수작부릴까봐서 적당히 붙어다니면서 감시하는것 뿐이야


이지훈
섭섭하게 튕기기는


여주연
야 권순영.. 나 다리아픈데


여주연
지금 주변에 사람도 없으니까 순간이동 한번만 해주면 안돼?


여주연
응? 한번만~~ㅠㅠ


권순영
엄살은, 그냥 걸어서가


이지훈
에휴.. 파트너가 참 지랄맞다


이지훈
그러게 왜 쟤랑 계약했어?


이지훈
저 새끼랑 계약하기전에 날 만났어야 했는데


권순영
(이글)(이글)


권순영
..한번만이다


여주연
오예~ 사랑해~~


권순영
! /////


권순영
너,넌 그런말을 막 아무렇지도않게..


여주연
응?


권순영
..아니야

피융- (순간이동)



정성경
툭- (들고있던 책을 떨어뜨림)


정성경
바,방금 뭐야..?!


정성경
여주연이랑..권순영..이지훈이 사라졌어?!!

ㆍㆍ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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