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내게 닿을 때
내 담당 연예인이 지드래곤???
늦게 온 작가를 이해해주세요!!
여기서는 권지용씌의 원래 소속사가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나옵니당
글구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익명으로 나옵니다!
서인
후....(면접결과 기다리는중)
그때,
띠링!
서인
오오..드디어..!(핸드폰을 확인한다)
web발신_<갤럭시코퍼레이션> '축하합니다 서인씨! 합격입니다!! 바로 내일 8시까지 출근하시면 됩니다!
서인
으아아악!!! 성공이다!!!!
다음날, 서인은 들뜬 마음으로 출근했다. 로비에는 면접관이 대기하고있었다.
면접관
서인씨 맞으시죠? 회의방 안으로 들어가실게요
그렇게 회의실
서인
근데 저는 어떤 연예인 분을..맡는건지..
대표
면접관이 설명 안해줬어요? 그..여기 갤럭시코퍼레이션인데
서인
(갤럭시 코퍼레이션에 누가 있었지...)
대표
진짜 모르는 표정이네? 혹시 지드래곤 알아요?
서인
지드래곤 당연히 알죠!
대표
앞으로 지드래곤씨 매니저가 되실거에요^^
서인
네?! 지드래곤이요??(내가 아는 그 빅뱅 지드래곤..?)
대표
진짜 몰랐나 보네요, 앞으로 잘 부탁해요
서인
어어....어....네....
서인
(적당히 유명하면 되는데, 지디는 유명한걸 넘어서 월드스타잖아..! 게다가 남잔데....잘할 수 있으려나..)
잠시후
대기실 겸 휴식실
대표
지용씨, 새로운 매니저 서인씨에요. 이따 스케줄 있으니까 준비하고 시간 맞춰서 나오세요, 알겠죠?
그렇게 대표가 나가고
권지용
아, 안녕하세요. G-DRAGON 입니다, 서인씨 맞으시죠?
서인
ㄴ, ㄴ, 네..! ㅇ, 안녕하셍, 요오...(하아...떨지마 서인아)
권지용
그..저 메이크업 마무리 좀 해주시겠어요?
서인
ㄴ, 네, 넵...(와..잘생겼다..)
권지용
(씩 웃으며) 지금 무슨 생각해요?
서인
어어...어...그러니까...어...
권지용
내 얼굴 제대로 봐요.
서인
네?
권지용
ㅎ그래야 저 메이크업 해주죠.
서인
아아..아..ㄴ, 네에...
드디어 아이메이크업 할 차례가 왔다
서인
(아씨 눈 보면서 메이크업하려니까 손떨려 죽겠네...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아..)
서인
(아니 얼굴을 왜이렇게 잘생긴거ㅇ..아니지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서인의 손이 점점 떨린다
권지용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서인씨, 왜그래요.
서인
ㅇ, 아닙니다...(하지만 손은 점점더 떨려가고 이마에는 송골송골 땀이 맺힌다)
권지용
서인씨! 정신차려봐요.(서인윽 손목을 잡는다)
하지만 지용은 몰랐다. 서인이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는 것을. 손목을 잡을 수록 더 고통속에 시달리게 된다는 것을. 서인은 그만 쓰러지고 만다.
서인
........(지용의 품에 스르륵 쓰러진다)
권지용
저기요? 서인씨!
그렇게 병원
권지용
(의사에게)....무슨일 있어보여서 정신차려보라고 손몬을 붙잡았는데 갑자기 손을 더 떨더니 이마에 땀이 점점 생기면서 그대로 기절했는데, 어떻게 된건지...
의사
검사결과, 박서인 환자에게는 생각보다도 훨씬 심한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습니다.
권지용
네? 무슨 트라우마...
의사
예전에 어떠한 일 때문에 충격을 크게 먹어서 생긴 그런 스토리의 트라우마요.
의사
혹시 박서인 환자가 최근에 은근히 피하거나 힘들어하는 것이 있었습니까?
권지용
(생각해보니 오늘 내 대기실에 들어오는데 대표님이랑 내 눈도 제대로 못마주치고, 나 메이크업 해주는데도 눈동자가 떨리는게보였어...).......아! 생각해보니 남자들의 눈을 피하는 것 같았습니다. 단순히 부끄러워하는줄만 알았는데 이니었구나...
의사
사람의 트라우마는 일상속의 작고 사소한 것들에도 지속됩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한테 알려지면 자신을 싫어할까봐, 또는 밉보일까봐 최대한 티내지 않으려 하는 경우가 많죠
의사
하지만 이런게 쌓여갈 수록 나중엔 이 환자분처럼 한번에 극심한 공포로 몰려와 쓰러지는 사람들도 많죠. 그러니 조심해야합니다.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옆에서 많이 도와주시고요. 안정 취하시면, 금방 깨어 나실겁니다.(병실을 나간다)
권지용
바보. 말하지...
그때, 서인이 깨어난다.
서인
으어...여기 어디지.....
권지용
이제 일어났어요?
서인
네..죄송합니다아....
권지용
어떡할거에요, 스케줄 하나 빼먹었는데.
서인
아...진짜 죄송해요...저 두고 가셔도 되는데...
권지용
사람이 쓰러졌는데 어떻게 그냥 두고갑니까? 괜찮아요, 어차피 화보촬영이라 미뤄도 되는거에요
서인
아..넵..다음엔 주의하겠습니다...
권지용
그래도 스케줄 하나 빼먹었으니깐 나 소원하나만 들어줘요.
서인
무슨 소원..?
권지용
그건 나중에 말해줄게요, 이제 회사로 가죠.
그렇게 지용과 서인은 지용의 차에 탄다.
권지용
좀 자요, 깨워줄테니까.
서인
아..그래도 되는건가요..?
권지용
네, 그래도 돼요. 그러니까 피곤할텐데 괜히 그러지 말고 자요.
서인
넵..그럼 실례하겠습니다..조금만 잘게요..
서인은 바로 잠에 빠져버린다
그렇게 회사앞.
권지용
서인씨, 이제 일어나요. 도착했어요.
서인
Zz........(서인은 여전히 잠에 빠져있다.)
권지용
(자는 서인의 얼굴을 빤히 들여다본다.)........
권지용
.....
권지용
...
권지용
..
권지용
...
권지용
....예쁘네, 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