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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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떠보니 우진의품이었다.

싫으면서도 좋은게 이런건가..

우진의 향.. 다신 못맡을꺼같았는데..

아... 생각해보니.. 이젠 못맡게 되겠구나.

주어진시간이 짧다 생각하지못했다.

한달... 모아둔돈을 다쓰고 하고싶은걸 하면되겠다 생각했는데..

박우진과 함께라면 그시간이 너무 짧기만할것같다.

너를 이제 정말 영영 못본다 생각하니 울컥 눈물이 났다.

숨죽여우는 내몸이 떨리자 너가 잠에서 깬듯 조심히 나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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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서여주..

너의 목소리도 이렇게좋은데..

내가 죽게된다 생각하니 뭐든게 아쉽고 용서되는듯했다.

너의품을파고들어 엉엉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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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여주

나좀... 어떻게해주라..

서러웠다 왜세상은 이렇게 살기힘든건지 ..

나만큼 불행한 삶이 없다 생각하며 살았는데

그 불행이 자꾸만 더해진다.

결국 내끝을 이렇게 받아버려야했고..

나는 이미 지칠대로지쳐 저항할힘이 없었다.

죽기전 뭐라도.. 해야겠다.

나도 나를위해 살아야겠다 이한달동안은 ..

너를 사랑하고 사랑하며 그사랑 다받아 내며 ...

가장 행복한시간을 보내고 싶어졌다.

미련없는 세상 너하나가 마음에걸려 그것 마져도 미련없게 하기위해..

헤어지기위해 사랑할께 우진아.

나도 널 이해못했듯 너도날용서하지마.

나를토닥이는 너 고개를들어 입을맞춰냈다.

너의 모든걸.. 갖고싶다 내것이면좋겠다.

시선 생각 ...그리고 이 숨 까지도.

울다지칠대로지쳤던 내가 너에게 파고들자.

진정하라며 너가 나를 때어냈다.

그리곤 마주한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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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서여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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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사랑해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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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사랑해 사랑해..사랑한다 서여주..

나를 진정시키는.. 결국 다시 울음을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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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여주

우린왜..

말을 할수가없어..

너가 힘들어 할모습... 볼수가 없을것 같아..

벌써 부터 애절했다.

죽을 생각이었던 내마음을 흔들듯..

살고싶다고 살수있는건 아니었지만..매달릴것만 같았다.

단한번도 내편이 아니었던 신에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