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파람
8화


전화를 하며 물을마시러 주방식탁에 앉아 있던 여주가 정화의 물음에 웃으며 말한다

나여주
야 너무 갔다 !!


정화
아니 솔찍히 사귀는 사이 처럼행동하네 벌써 !

나여주
그건..그런데.. 아우 몰라 나어지럽당 약이나 먹구 자야겠어 ..


정화
오구 아파? 내일 집에가서 밥해주께 혼자있지?

나여주
웅 그래 아랏어~

전화를 끊고 약을 집어들다 밥을 꼭챙겨먹으라던 대휘가생각나 냉장고에서 반찬을 꺼낸다.

카톡!

폰을보니 대휘였다 카톡음 하나로 사람기분을 이렇게 좋게 할수있구나 생각하며 폰을집어든다.


이대휘
ㅡ 나는 잘들어왔는데 잘들어 갔어요??

나여주
ㅡ친구랑 통화중이었어요 잘들어왔죠 ㅎㅎ

카톡을보내며 밥을떠 먹으며 생각을한다

나여주
(속마음) 음.. 말을 편하게 하라고..해..? 말아?

그러던도중 대휘에게 전화가 왔다

나여주
네 여보세요?


이대휘
뭐해요?

나여주
아 ..약먹으려고 밥먹는 중이예요


이대휘
잘했어요 하하

웃는 대휘목소리가 좋다 생각하던 여주가 말을꺼낸다.

나여주
대휘씨 음.. 우리 말편하게 할까요??


이대휘
음.. 편하게 해도 되요?

살짝망설이다 대답하는여주

나여주
저는 그게 좋고 편할꺼 같은데 대휘씨는요?


이대휘
음.. 편한것도 좋긴한데 .. 저 여주씨한테 누나라 절때 안불러요.

대휘 통화하다 누나 라는 부분에서 살짝 심쿵해오던 여주다.

나여주
그냥 친구처럼.. 편하게 이름부르세요 저도그게좋겠네요 하하

전화기 너머로 누나란 호칭에 이리 당황하는데 얼굴을 마주해버리면 정말 큰일이 나겠구나 싶었던 여주는 서로 이름으로부르자며 합의를본다.


이대휘
그래 여주야 하하 이렇게?

나여주
웅.. 대휘....야 으..어색한거같다.


이대휘
먼저 말편하게 하자더니 밥은 먹고있는거야?

나여주
어? 어!먹어야지 너는??


이대휘
나도 먹으려고 통화하면서 먹으니까 옆에 있는거 같아.언능 밥먹고 약먹어 내가 밥먹을 시간을 안주는거 같네 하하

나여주
으웅.. 밥먹구 약먹을께 !!


이대휘
그래 오늘 그만 귀찮게 해야겠다. 이따 잘자여주야

나여주
우웅.. 너도!

전화를 끊고 나니 얼굴이 마구 붉어지는 여주 숟가락에 밥을 뜨다 혼자중얼거린다.

나여주
아.. 밥먹는데 이대휘 생각만나...

자신이 뱉은 말에 놀래며 물을 마시더니 고개를 푹숙여 말한다.

나여주
어쩜좋아 진짜 좋아졌나봐.. 후우..

정신차리고 마져밥을 먹은후 약도 먹고 자리에 누운다.

나여주
으음 .. 나아픈데도 계속 웃음나.. 아이구 잠이나자자

천장을 보며 대휘생각에 웃음 짓다가 살짝 어지러움에 잠을 청하는 여주다.

여주를 데려다주구 여주에대한 마음이 하루가다르게 커감에 신기하기도 두렵던 대휘는 오늘 자신에게 마음을 조금씩 여는듯한 여주모습이 생각나 웃음이 난다.


이대휘
처음에는 눈에 띄더니 .. 결국 관섭해버렸어

여주와 클럽에서 있던일을 생각하며 혼잣말을하는 대휘다.

고개를 저으며 우는 여주를 가만히 둘수없었고 그런여주에게 막대하던 그자식을 정말 죽이고싶을정도로 화가났었다.


이대휘
괜찮으려나..?

갑자기 오늘 몸이 안좋았던 여주가생각나 또여주걱정에 카톡을보낸다.

연락을 마친 대휘도 밥을챙겨먹으며 다시떠오른 여주생각에 자신이 웃긴지 중얼거린다.


이대휘
미친놈...

먹은 그릇을 치우고 씻으며 나온 대휘가 자신이 여주보다 어린점을 어떻게 극복할수있을지 생각한다.

하지만 별 소득없이 잠드는 대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