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30.원망아닌 원망

여기 오랬만이네..

결국..와버렸다..

배진영..집앞으로..

(투둑..)

여주

비오네..

여주

차라리 잘됬지..

오늘은 실컷 울수 있을것 같다

여주

언제..부터였니?

뒷말은 삼키고 말았다

나를 싫어했던게...

여주

떠나갈거면서.. 잘해준 이유가 뭐야.. 고백 안받아줬으면 지금 이렇게 슬퍼할일은 없잖아..

여주

그냥..잘해주지말지그랬어..

빗물에 섞여.. 언제부터 흐르기 시작했는지 모를 눈물이 쉴새없이 떨어져내렸다 그나마 다행인건 비 때문에 좀가려진다는거..?

여주

니가 너무 좋은 사람이어서, 너무 잘해주어서.. 더 힘들잖아..

작은 흐느낌으로 시작한 내 울음은 점점 커져갔다

여주

죽을만큼 힘들때가 언젠줄 알아?넌 아마 모를걸? 바로 나에게 소중한 사람에게 나는 아무것도 아닐때야

여주

사실 얼마 전까진 나도 사랑받고 있었어 아니, 사랑받고 있는 줄 알았어.그런데 아니었나봐..나에게 소중한 사람에게..

여주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나봐..

여주

차라리 헛된 희망을 주지 말지 그랬어..왜 그렇게 잘해줘서 나를 더 아프게 하는 거니!

한번 감정이 터지고 나니 걷잡을수 없이 커졌다

여주

니가 너무 좋아서 그래서 니가 너무 밉고 싫어..

그렇지만.. 지금 제일 싢은건 이 상황에서도 너의 걱정을 하는 나였다

여주

오늘.. 많이 힘들텐데 괜찮니..

오늘.. 너희 부모님 기일이신데..

여주

나를 힘들게 만들고, 아프게 만들었지만..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어쩌면 좋아.. 널 싫어할 수가 없어.. 날 이렇게 만든 니가.. 밉지않으면서도 밉다..

그후로도 내 울음섞인 원망아닌 원망은 약 3시간동안 계속되었다.

비가 온후에는 무었이 오는지 간과한 채로 말이다.

다음날.. 나는 어떤 후폭풍이 몰려올지 모른채, 전화한통을 받게 되었다.

여주

여보세요..?

작가시키

네..! 안녕하세요? 작가시키 입니다! 제 팬픽이 1000명이 넘었어요! 자축자축!!(뿌우뿌우뿌우)

작가시키

큼..네.. 아무튼 10000명이 넘은 기념으로 이벤트를 하려고 해요!

작가시키

근데 문제가.. 멍충한 작가시키가..무슨 이벤트를 할지 모르겠다는거..하하..(생각나는게 Q&A밖에 없는데 별로 안 좋아하실것같아서..하하,.)

작가시키

그래서 독자님들께서 하고 싶은 이벤트를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시키

그럼 다음에 봅시다! 아디오스(?)~~

작가시키

배경이 치킨인 이유는 치킨이 먹고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