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 dreams come true? (판타지)
3. 네이처



김석진
어서와 , 네이처 기숙사에 온 걸 환영해


YOU
아, 네.. 반가워요


김석진
그럼 네 방을 소개해줄게 룸메이트도 있으니까, 잘지내야한다?


YOU
네, 그럼요 ..


김석진
아 맞다, 호석아 나 여주랑 할말 있으니까 좀 비켜줄래?


정호석
앗 알았어요

호석이란 선배가 기숙사를 나가자 석진선배가 분위기를 바꿔 촛불을 들고 따라오라 했다.


김석진
교장선생님께 이야기 들었어. 머글이라며 -


YOU
.. 그걸 왜 -


김석진
나 하나쯤은 알고있어야 할지 않겠어? 이래뵈도 나 기숙사장이야


YOU
그래서요?


김석진
그래서가 어딨어 - 너 하나는 제대로 보호해줄 수 있다고. 교장선생님께서 주신 능력이 뭐야?


YOU
얼음이래요 , 석진선배 능력은 뭐에요..?


김석진
좋은 능력 주셨네? 난 '흙' 다시말해 대지를 다스려


YOU
근데 선배, 저 능력 어떻게 쓰는지 모르는데 -


김석진
아 안가르쳐주셨어? 교장선생님 참.. 일단 방으로 안내해줄게 -

난 고개를 끄덕였고 석진선배는 날 방으로 데려다 주었다.


김석진
짐 정리하고 있어


김석진
하던 일만 마저 하고 올테니 -


YOU
네 - 감사해요


김석진
우리 잘해보자? 들키지만 마 - 그거 빼곤 모두 해줄테니


YOU
네!

똑똑 -


YOU
아무도 안계세요..?


전정국
..


YOU
.. 석진선배가 잘못데려다 주셨나..?

방에 들어가자 보이는건 한 남자였다. 그 남자는 구석 한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고 있었고

난 당황하여 방을 나가려 했을까 -


전정국
으음 .. -

남자가 잠에서 깨어난 것인지 눈을 비비며 내 쪽을 쳐다보았다.


전정국
.. 누구야 ? 여자인걸 보면 내 룸메는 아닐테고 -

나도 그러길 바라고 있어.


YOU
저 .. 석진선배가 절 여기로 데려다주셨는데 ..


전정국
거짓말 치지마 거짓말쟁이야 - 너 지금보니..


전정국
아까 능력없던 애구나? 여길 어떻게 쳐들어온거야 -

잠에 취한 듯 했지만 발음만은 정확했으며 곧 날 물어뜯을 것 처럼 사납게 바라보는 남자에 겁을 먹으며 뒷걸음질 치고 있다가 뒤에 무언가 닿은 느낌이 들었다.


YOU
어어..?

크르릉 -

뒤를 돌아보니 검은 흑표범에 난 겁을 먹으며 엉덩방아를 찌고야 말았다


YOU
아아.. 안돼 싫어 -

금방이라도 날 삼킬듯 나를 위협하는 흑표범에 눈을 감고 생각했다.

이 빌어먹을 얼음능력이 지금은 왜 안돼는걸까 왜 배워두질 않은걸까 - 하곤

내가 능력을 제대로 썼었더라면 이 상황까지 오지 않았지 않을까? 하고 -

그때였다. 내 옆에 차가운 느낌이 들었던건 -

난 살며시 눈을 뜨며 흑표범을 바라보았다 . 그런데 흑표범은 -

얼음에 둘러쌓여 당황한 것 같았고 침대에 누워있던 남자 또한 놀라여 나에게 말하였다.


전정국
네가 어떻게.. 머글이 .. 아냐?

쾅 -


김석진
괜찮니?


YOU
흐윽.. 네 ..

익숙한 사람을 보자 나도 모르게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야 말았고 내가 울자 석진선배는

내 옆에 얼음으로 둘러쌓인 흑표범을 보곤 놀라며 정국에게 말했다.


김석진
전정국 너 누가 여자애한테 벨룸을 꺼내? 미쳤어? 죽이려고 작정했어?


전정국
아니 - 쟤가 대체 누군데!


김석진
네 룸메이트 온다고 했잖아 . 근데 공격을 해?


전정국
형이야 말로 미쳤어? 어떻게 여자랑 남자를 한방에 재우려해? 내가 아무리 남자같이 안느껴지더라도..!


김석진
뭐 어때 우리 여주 좀 지켜달라는 건데


김석진
내가 없을땐 네가 여주 옆에 좀 있어줘


전정국
쟤가 뭔데..?

난 아직도 사나운 남자의 눈을 바라보며 침을 꿀꺽 삼켰다.


김석진
많이 무서웠지? 얜 전정국이고 너랑 동갑일..껄? 능력은 애니멀커뮤네이터, 쟨 특이체질이어서 동물로 변신도 돼


전정국
.. 미친게 분명해


김석진
어디서 형한테 못할말이 없어 - 가자 여주야 짐 정리는 저 녀석한테 맡기고 -


전정국
아니, 형! 진짜..

나와 석짐선배는 정국이라는 애가 더이상 말하지 못하도록 서둘러 나왔고


김석진
일단 너 아까 능력 어떻게 사용했어?


YOU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눈을 감고 생각했어요 능력이 써졌으면 좋겠다고 -


김석진
.. 넌 아마 천재일 수도 있을것 같아


YOU
네?


김석진
아냐 - 그럼 계속 해보자 -

한시간 뒤 -


YOU
하.. 힘들다 .. 왜이렇게 안돼지?


김석진
괜찮아 다 그런거지 뭐 아깐 우연이었을지도 모르지,


김석진
아, 나 기숙회의가 있어서 먼저 가봐야할 것 같네 연습 더 할래 아님 방에 가있을래?

방에 가봤자 전정국이랑 만날텐데 뭐 걔 만나는 것 보단 연습이 났겠지?


YOU
더 연습할게요. 아직 많이 부족하니까


김석진
태도 마음에 든다. 이따가 저녁에 보자 오늘은 입학식이라 수업도 없으니 밥이라도 같이 먹으면 좋겠네

그렇게 석진선배는 떠나갔고 석진선배가 이야기 했던 것 처럼 난 다시 상상하고 또 집중했다.

적어도 얕보이진 않아야 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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