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켜줄래요?
#23 돌아가


석진이 나간 후 태형은 다락에서 빠져나와 윤기에게로 갔다


김태형
괜찮으세요?!


민윤기
하아..마른새끼가 힘은 더럽게 쎄네...

윤기는 입가에 피를 닦으며 쓰러지듯 소파에 앉았다


김태형
어떡해...(울먹


민윤기
후..울지는 말고 그 여주? 그분한테 가


김태형
......


김태형
그냥 여기 있으면 안ㄷ..


민윤기
안돼


김태형
...그래도..


민윤기
나도 눈치는 있는지라 무슨 상황인지 알거든?


민윤기
여주라는 분이 도련님한테 전화한거 보면 마음이 있다는거잖아


김태형
아닐꺼에요...


민윤기
고백은?


김태형
도리도리)


민윤기
피식)도련님, 가서 해요, 고백


민윤기
잘될거야


김태형
착하시네요..


민윤기
ㅋ 그래, 이제가봐


민윤기
데려다줘?


김태형
그전에 치료해야죠..


민윤기
됬어, 이런건 치료 안해


김태형
왜요?


민윤기
내동생은 아픈데도 치료 못하잖아


김태형
저랑 병원 가요, 내가 돈 내줄께요


민윤기
ㅁ..뭐..?


민윤기
진짜야? 내가 도련님 죽이려 했는데도?


김태형
살려도 줬잖아요..ㅎㅎ


민윤기
고마워..진짜 고마워..


김태형
병원가서 수술비 내주고 난 갈께요, 그래도 되죠?


민윤기
그럼, 당연하지


민윤기
진짜 고마워..


김태형
가요 ㅎㅎ

윤기와 태형은 밖으로 나왔다

태형은 여주를 본다는 생각에 두려움과 설렘이 오가는 감정을 억누르고 병원으로 향하는 윤기의 뒤를 따랐다

그때

전여주
도련님!


김태형
아..!

여주를 보니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하지만


박지민
빨리 잡아요!

몇몇의 남자들이 오더니 윤기를 포박했다


민윤기
이게 무슨..!


민윤기
이거 놔!


박지민
닥쳐, 빨리 서로 가시죠


김태형
안돼! 민윤기는..

전여주
도련님, 잡혀있어서 힘드셨을거에요


김태형
아니라고..!


민윤기
하..도련님, 부탁하나만 할께


민윤기
내동생 좀 잘 봐줘

윤기는 경찰서로 끌려갔고 그 자리엔 태형과 여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