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켜줄래요?

#42 도련님 말고 태형이

우여곡절의 끝에 집으로 돌아온 태형과 여주

지민은 회장의 죽음에 대한 일을 처리중이고

석진, 정국은 행방불명이 되었다

태형이 단잠을 깨고 일어나자 여주가 웃으며 말했다

전여주

일어나셨어요, 도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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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으응...

뭔가 불편한건지 태형의 표정이 썩 좋지 않다

전여주

아침 드셔야죠, 나오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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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끄덕끄덕)

식사가 시작되었지만 태형은 계속 깨작거릴 뿐이었다

여주는 대화라도 하려 일정을 설명했다

전여주

도련님, 회장이 죽었어요

전여주

아마 도련님께서 회장자리에 올라가실거에요

태형은 여주의 눈도 안마주쳤다

전여주

.......

결국 침묵뿐이 식사가 끝났고

태형은 거실 소파에 쓰러지듯 앉았다

털썩

그런 태형이 걱정되어 여주는 다가갔다

전여주

도련님, 무슨일 있으세요?

전여주

아침부터 내말은 안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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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전여주

치..자꾸 그러면 나도 똑같이 할거에요!

전여주

말도 안들어주고, 대꾸도 안하고

그런 여주의 말에 태형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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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ㅁ..미안해..그러지 마...

전여주

..무슨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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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니..자꾸 도련님이라고 하잖아...

전여주

그게..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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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 태형이라고 불러주기로 했으면서...

태형은 서운한지 입을 삐죽 내밀었다

전여주

맞다..그랬었지..

전여주

미안해요, 이젠 안그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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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존대도 하지 마아..

전여주

ㅎㅎ 알았어, 태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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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그 한마디에 기분이 풀어진걸까?

어느새 태형의 볼은 붉으스름 해졌고 입가엔 미소가 번졌다

전여주

말을 해주지, 그럼 바로 반말 했을텐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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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부끄럽잖아...//

자신이 한 행동들이 부끄러웠는지 태형은 여주의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전여주

으이구, 뭐가 부끄럽다고 그래

여주는 헝클어진 머리를 정리해 주면서 말했다

전여주

사귀는데 부끄러우면 안되지~

사귄다, 태형은 사귄다는 말 자체가 행복했다

오늘 태형과 여주는 다시한번 자신들의 사이를 확정지었다

연인, 그게 태형과 여주의 관계였다

댓 70개 이상시 하나더 연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