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켜줄래요?

#54 첫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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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아아..여주야아..안갈래애...

길바닥에서 뭐하는 짓인지..

전여주

어제 약속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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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도오...

자꾸 칭얼대며 느릿느릿 따라온다

전여주

자꾸 그러면 태형이 말고 도련님이라고 부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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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시러어..! 나 태형이라고 불러줘!

전여주

그럼 회사 가서 일합시다,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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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치이...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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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와아아! 여기가 회장실이야?!

전여주

와..진짜 아기같네..

뭐 그런거 있잖아

다섯살짜리가 처음 놀이터 가면 신기해서 해맑게 웃는거

웃으면서 다 만져보는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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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건 뭐야아???

전여주

ㄱ..그건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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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히익! 대박신기해!

전여주

처음..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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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건 또 모야아!

전여주

그건 복사기라는건데..

그 순간 복사기에서 팩스가 보내져 종이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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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으갸갸갹!

전여주

ㅇ..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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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후에에엥! 저거에서, 끅..종이가 나와써어..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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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집 갈래애...흐아아앙!

전여주

하아..태형아, 배울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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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흐극..?

전여주

저건 팩스라는건데 무서운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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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무서운거...아니야..?

전여주

어, 엄청 좋은 물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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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 헤헤..

전여주

진짜..울보라니까...

태형은 어느순간 의자에 앉아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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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흐에..재미써..

전여주

........

그래도 회장님이면...

그래, 태형이가 새로운 역사를 쓰는거야

철없는 아기회장으로

전여주

귀여워서 뭐라 욕할수도 없고..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