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켜줄래요?

#7 내가 너를 좋아하나봐

전여주

도련님, 일어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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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웅...일어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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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히익! 어떡해..

전여주

ㅇ..왜요..? 왜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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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얼굴..부었어..

순간 욕이 튀어나올 뻔했다

그 얼굴이 부은거라니, 화장기 없는 쌩얼에 아침인데 얼굴은 조그마하다

진짜 세상 혼자사는 얼굴이다, 부은것도 작고 안부은건 더작고..

마음을 추스르고 말한다

전여주

ㅎㅎ 식사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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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갈께...

지금부터는 태형시점입니다

아침부터 기분이 안좋다

부은 얼굴로 일어나다니..어제 영화를 보다 너무 많이 운것 같다

약간 시무룩해져 있을 때

전여주

오늘은 특별히 고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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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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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도 같이 먹어, 이리와

전여주

아니에요, 전 할일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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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할.. 일?

전여주

네, 도련님 방정리 해야죠(싱긋

아..그렇게 웃으니 심장이 떨린다

전여주

전 가볼께요, 다 드시고 부르세요!

해맑게 웃으며 달려가는 너의 모습을 보고 깨달았다

내가 너 좋아하나봐

흔히들 말하는 첫사랑, 짝사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