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아이돌
시즌 2 5화 바다와 익숙한 남자


한여주
오빠들은 이 방 쓰는구나-!


강다니엘
응 남자들은 다 이 방 쓸껄?

한여주
아하-?


강다니엘
리액션 진짜 귀엽다ㅋㅋ

한여주
우쒸-! 나 안 귀여워!


강다니엘
뭐가 안 귀여워ㅋㅋ 키도 쪼끔해가지고

한여주
아 진짜 키 얘기 하지맛!!

우쒸... 키가 안 자라나는데 어떡하라구...

한여주
나 오빠 싫어...



강다니엘
헐... 왜...

한여주
오빠 키가 커서 나랑 비교돼 오빠 옆에 안 있을거야


강다니엘
흠... 그럼...

....?


"이렇게 하면 되지"

다니엘 오빠가 무릎을 구부려 나와 눈을 맞추며 말했다.


강다니엘
됐지?

한여주
에...? 응...?


강다니엘
내가 너보다 작아질까? 으ㅊ...!

한여주
아..아니야..! 그냥 원래대로 해!


강다니엘
알았어!

어느새 돌아온 오빠의 키 난 여전히 작구나...((한무륵...

한여주
우유 많이 마실거야

초콜렛 넣어서

한여주
근데 다른 오빠들은 어디 갔어?


강다니엘
밖에 나갔어

한여주
엥? 오빠는 안가?


강다니엘
너랑 노는게 더 재밌어

한여주
진짜??


강다니엘
응

한여주
나도 오빠랑 노는거 재밌어


강다니엘
진짜지? 나랑 놀아줘야 돼

한여주
응!

무슨 대화 내용만 보면 유치원생들 일상 대화인줄 알겠네...

한참 정적이 흐르고 창문을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쾅-! 하며 열렸다.

한여주
....?


옹성우
내가 돌아왔ㄷ...!!! 가 아니고 여주 있었네?

한여주
아...! 성우 오빠 깜짝 놀랐네...


옹성우
지금 애들 다 바다보러 갔는데 안 갈래?

한여주
좋은 생각이야!


강다니엘
나도 갈래


옹성우
얼른 가자

살랑거리는 바람을 맞으며 걸어나간 길로는 아름다운 해변이 펼쳐져 있었다.

한여주
예뻐!


옹성우
다들 저기 모여 있네

성우 오빠가 가리킨 곳에는 오빠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황민현
왔어?

한여주
응 뭐하고 있었어?


황민현
물에 빠뜨릴 사람 뽑고 있었어


하성운
여주 너도 할래?ㅋㅋ

한여주
물에 빠지는거? 할래!


강다니엘
안돼!

한여주
아 깜짝이야! 왜?


강다니엘
물에 빠지면...

한여주
빠지면?


강다니엘
빠...빠지면...!

한여주
?


강다니엘
ㅊ...춥잖아...!


배진영
형 지금 여름이거든? 그것도 한여름 지금쯤이면 바닷물 따뜻하게 익었을걸?

내말이...


강다니엘
그래도 여자잖아!


박지훈
흠.. 일리가 있어


이대휘
맞아!

다니엘 오빠의 말에 오빠들이 하나둘씩 수긍하더니 결국 난 구경하기로 했다.

힝... 물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오빠들 사이에서 한발짝 뒤로 가 모래위로 앉았다.


저렇게 바다 앞에 서있는걸 보니...

내 팬심이 마구마구 솟아오른다!!

근데 뭐가 저리 심각한거야...?

잠시후 함성 소리가 들리더니 다니엘 오빠가 하늘로 솟구쳐 올라 바다로 떨어졌다....?


강다니엘
아아아ㅏ아아아아아악-!!!!!

아니 난 평범하게 10명이 던져(?)주는건 줄 알았다고...!

저정도면 스카이 다이빙 아니야...?

한여주
헐 살아있는 거 맞지


김재환
이제 곧 나올껄?

아니 이분들...


강다니엘
아 죽는 줄 알았네

진짜 몇분 뒤 살아서(?) 오는 다니엘 오빠에게 미리 챙겨온 수건을 건네 주었다.

한여주
오빠 괜찮아? 살아있어? 인어 왕자 아니지?


강다니엘
살아있어ㅋㅋ 인어 왕자 아니야ㅋ


수건을 목에 두른 오빠가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웃는다.


강다니엘
그럼 이제 다른 사람을...!


윤지성
이제 밥 먹으러 갑시다!!

ALL
와아아아-!!


강다니엘
저기요?!

.

오빠들과 밥도 먹고 방에 목욕을 하러 온 나

따뜻한 물에 몸을 맡겨 잠시 멍을 때렸다.

뜨거운 수중기에 앞이 보이지 않을 쯔음

밖에서 하녀의 목소리가 들렸다.

하녀
잠시 옷가지를 준비해두겠....꺄..!!

한여주
...? 저기...!

짧게 들렸지만 분명 비명소리였다.

누군가 들어온것일까

갑자기 1년전 기억이 생각나 숨이 턱 막혀왔다.

후덜거리는 다리를 움직여 가운을 입고 욕실 문을 열었다

뿌연 수중기 사이로 보이는 남자


적어도 나에겐 익숙한 사람이었다.

번외-반말을 하게된 계기

여주가 이 세계에 온지 반년정도 되었을 때

그날은 오빠들과 술을 마시던 날이었다.


강다니엘
ㅋㅋ 여주야 너 얼굴 빨개졌다.

한여주
노리지마여!


박지훈
취했나봐ㅋㅋ

주량이 아주 적은 나는 몇잔 마시지도 읺고 취해버렸다.


황민현
야 누가 쟤 좀 눕혀놓고 와라ㅋㅋ

한여주
우띠...! 나 안 취했떠여!!


옹성우
저기요ㅋㅋ 눈은 뜨고 말하세요ㅋㅋ

한여주
흐힝...!! 이 잘생긴 것드리!! 나 놀리지망..!

이미 단단히 취한 나는 거의 잠꼬대하듯 하극상을 잔뜩 부리고 잠들었다고..

.

.

.

한여주
으응.... 속 쓰려...

아침에 일어나 부엌으로 내려가자 오빠들은 앞치마를 입고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다.


강다니엘
ㅋㅋ왔어?

한여주
우와... 오늘 아침은 오빠들이 준비하시는 거에요?


박지훈
응ㅋㅋㅋ 잘 잤어?


황민현
ㅋㅋㅋㅋ

한여주
엥..? 왜 다 웃으세여..?

당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 나기에 자초지종을 듣고서야 웃음의 의미를 알았다.

한여주
아아악-!! 죄송해여!!///


황민현
여주야 언제까지 반말할거얔ㅋㅋㅋ 잘생긴 놈들한텤ㅋㅋ

한여주
흐에... 진짜 죄송해요...!


김재환
반말하자ㅋㅋ 얼마를 더 볼지 모르는데ㅋㅋ


옹성우
맞아!ㅋㅋ

한여주
아 창피해...


강다니엘
얼굴 가리지 말고ㅋㅋ


박우진
다시 해봐 잘생긴 놈드라~!!

한여주
아 제발 그만해요오...


황민현
반말할 때까지 계속 놀려야지

한여주
오빠들 밥 먹자!


강다니엘
ㅋㅋㅋ

-끝-

작가작가
흑...ㅠ 넘 늦었군요.. 죄송함돠아...

작가작가
아 맞다!! 오늘 2000자 썼어용!! 잘했쬬오오!!

작가작가
글구 다니엘 수건두른 사진 보고 언젠간 이거 팬픽 쓸 때 꼭 이 섹시한 사진을 넣어야지 했는데 지금 넣네요ㅋㅋ

작가작가
아 여러분 제가 친구말고 제외하고 나머지 3작품중에 하나만 전념할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여...?

작가작가
댓에 남겨주세요!!

작가작가
그람 빠른시일내에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