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 나 회귀했어요 ㅎ "

[11]_ 내가 그 자리를 뺏으면 되는 것 아닌가

ㅡ터벅,

ㅡ터벅, 터벅

ㅡ또각

ㅡ또각, 또각

ㅡ터업

태형은 예인의 손목을 벽에 밀착시키곤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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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영애는 진심으로 날 애태우는것을 잘하는것 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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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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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 어찌 그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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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다 알고 그러는 것이오?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다라는 예인의 말에

태형은 예인의 어깨로 손을 옮기곤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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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

태형의 입맞춤에 예인은 태형을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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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푸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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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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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전하 !!!!

예인은 입술을 벅벅 닦으며 태형에게 소리쳤다.

태형은 한번더 예인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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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다가오지 마십시오 !!!

태형은 아무말 않고 예인의 입술에 손가락을 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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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렇게 세게 문지르면 입술이 다 망가지잖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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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하-!!!!

ㅡ타악 !

예인은 태형의 손을 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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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아무리 전하라도 이러시면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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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런, 심각한가보군

태형은 머리에 손을 짚었다.

그러곤 다른 한손으로 예인의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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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리 언성을 높이는 영애의 모습도 아름답게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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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읏...!!!!

예인은 인상을 있는 힘껏 찌푸리더니

태형에게 잡혀있던 손을 뿌리치곤 등 뒤로 숨겼다.

태형의 눈동자는 예인의 손을 향했다가

다시 예인의 갈색의 눈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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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저하께선 어찌 맨날 저한테 이러시큰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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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정말 모르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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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 그때 한번 말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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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영애를 마음에 품고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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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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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 전생에선 이러지 않았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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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전 농을 그리 좋아하지 않으니 이런 류의 농은 다른 영애들과 하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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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영애는 이런 내 맘을 한낱 농으로 여기는가..?

태형은 깊고 어두운 눈동자로 예인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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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예, 저하께서 농을 치고 계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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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아니, 설령 저하께서 진심으로 제게 그런 마음 을 품고 계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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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저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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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그러니 송구하지만 다른 영애를 찾아보시지요

예인이 휙 돌아 가려하자 태형은 예인의 손목을 잡으며 멈춰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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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째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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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째서 받아주지 않을것이라는 것이지 ?

태형은 예인의 손목을 부드럽지만 놓아주지 않을 것처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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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누군가 영애를 위협하는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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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님.....

태형의 낯빛이 어두워지며 달라진 눈빛으로 예인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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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영애에게 다른 애인이라도 있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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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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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 애인이 있다하면.. 뭐가 달라질까? '

예인은 잠시 생각하더니 이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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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예, 저하.

...어떤놈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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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제가 이것을 저하께 알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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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황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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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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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어렸을적 만났던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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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꼭 혼인 하기로 약조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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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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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렇군...

태형의 느슨해진 듯한 손힘에

예인은 뿌리치려했다.

ㅡ꽈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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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아흣 !!

태형은 예인의 손목을 더 힘을주며 잡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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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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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 그자리를 뺏으면 되는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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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으읏....!

태형은 입꼬리에 미소를 달며 예인에게 눈을 맞췄다

예인은 손목을 진심으로 뿌리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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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그만좀 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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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더이상 장단에 맞춰드릴 수가 없네요 !!!

예인은 빨갛게 부어오른 손목을 잡곤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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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미안하군..

태형은 예인에게 했던 행동을 사과하는 듯 했지만

자신의 품에서 손수건을 꺼내 예인의 손목에 둘렀다.

예인은 화를 억누르며 바들바들 떨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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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이젠 진절머리가 납니다..!!!

예인은 검은 드레스를 잡곤 태형에게서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