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에서의 너와 나
4화. 꿈의 집



예지
으....허리야


예지
내 침대가 아니니까 안 익숙하네


태현
자기, 잘잤어?


예지
어 뭐야 언제 일어났.... 어? 뭐라고?


태현
응? 뭐가?


예지
방금 뭐라고 했어?


태현
응? 아 잘잤냐고?


예지
아니 그 전에?


태현
?.....자기?


예지
그래 그거! 그래 그거....어!?!?!??!?!


태현
왜 울 자기? 잠 덜깼어?


예지
아 진짜 장난치지마 강태현;;


태현
뭐가 장난인데? 우리 사귀잖아


예지
!?!?!? 아 잠만.........화장실 좀


태현
응~~~♡

설명
화장실


예지
이게 무슨 일...?


예지
내가 저 인성 쓰레기랑 사귄다고?


예지
허 참나


예지
도대체 언제부터?


예지
그리고 강태현 저 자식 얼굴도...


예지
아ㅏ니지, 잘생기긴 했는데...


예지
아니 쨌든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쟤랑 사귄거지?


예지
기억이 없는데...


예지
근데 내가 잔데 폐가 아니었나?

?
야 일어나


예지
누구...?


태현
일어났냐?


태현
으휴.... 곤히도 자더라;;


태현
해가 중천에 떴다고


예지 속마음
아 뭐야 꿈이었어?


예지 속마음
다행이다.....


예지
아 미안;;


태현
아침 먹어 차려놨어.


예지
? 여기 아침 먹을게 있어?


태현
아니 그냥 바다가서 물고기 잡고 왔는데?


예지
? 안 힘들었어? 괜찮아?


태현
뭐;; 많이 해봤어서...


예지
근데 우리 낚싯대 없잖아? 설마 손으로....


태현
닥치고 걍 빨리 먹어


태현
오늘 이거 처음이자 마지막 식사니까


예지
?!?!? 왜?


태현
내가 아까 물고기 잡으러 가면서 성능 좋은 망원경을 발견했는데


태현
저기 한 2시간 거리에 집 한채가 보이는데 깨끗하더라고


태현
거기 가려고


예지
아 ㅇㅋ 빨 먹음


태현
천천히 먹어, 체할라


예지
어 응?


태현
너 아프면 답 없어


태현
너 버리고 갈거야


예지
기대했던 내가 바보지;;;


태현
이 길 따라 쭉 걸으면 집이 한채 나와


태현
가자


예지
ㅇㅋ

설명
가는 중


예지
까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