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토끼
2- 근거 있는 잘생김

캐러시2
2018.09.23조회수 62


정국
(웃으며) 훗! 내가 그렇게 잘 생겼나?


이여주
뭐, 뭐래. 아니거든?


정국
나 잘생겼는 데?


이여주
그 근자감은 뭔데 ㅋㅋ


정국
근자감이 뭔데?


이여주
근자감은요, 님처럼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진 걸 말하는 거에요.


정국
근데 나는 근거있지 않아?


이여주
뭐.. 조금 잘생기긴 했지...


정국
그치? 인정했다?


정국
(다른 행인에게 달려감.)


정국
저 잘생겼죠?

행인 1
네?


정국
저 엄청 잘생겼어요. 그쵸?


이여주
아, 죄송해요. 우리 애기가 말을 안 들어요.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정국
아아악! 아프잖아!

펑!


정국
아야... 정국이 아파요.


이여주
정구가, 아팠어? 미아내ㅜ


정국
아니에요. 정구기가 잘못한거에요. 아무리 제가 잘생겼어도 다음부턴 안 그럴게요.


이여주
아라써...


정국
근데 아팠으니까 호~ 해주면 안 되요?


정국
호~ 해주세요.


이여주
호~


정국
어! 정구기 다 나은 거 가타요!


정국
정구기가 잘생긴 거 자랑 안 했으면 안 아팠을 껀데.. 그래도 이젠 안 아파요!


이여주
너는... 잘 생겨서 좋겠다.

펑!


정국
너는 이쁘잖아. 그니까 부러워 하지 마. 너한테 그런 부러움은 받고 싶지 않아.


이여주
(왠지 부끄) 아까 그 근자감은 다 어디 갔대?


정국
너한테? (씨익)